하우스낚시 - [찌맞춤과 바늘채비 2]하우스낚시 - [찌맞춤과 바늘채비 2]
Posted at 2017. 5. 30. 00:09 | Posted in 낚시공부2. 목 줄
목줄은 2가지의 소재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테트론합사로 된 것과 나일론
줄인 것이 있으며, 그 용도는 각기 다르며 찌 맞춤과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음에 연구하도록 한다. (ecospecial.co.kr에 있는 글 중)
목줄은 테트론사를 사용하는 원줄에 대한 상대적인 용어로서, 인장강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뻣뻣한 나일론줄이 아닌 것으로 물을 먹으면 부드러워
지는 면사실을 의미한다.
요지음은 면사실의 인장도가(늘어나는 강도)가 낮아서 나일론이 배합된
테트론사로 실을 대체하듯이 목줄도 테트론사를 이용한다.
즉, 목줄은 면사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낚시에서는 일반적으로 바늘을
묶어서 원줄에 달아메는 줄(사)를 의미하며, 정확히 말하지면 목줄의
길이는 바늘의 귀에서 추의 하단까지의 길이를 목줄길이라고 한다.
이 목줄의 개념을 정립하여야만 목줄의 신비를 알아볼 수 있다.
1) 목줄의 중요성
목줄은 낚시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한다. 목줄의 굵기, 목줄의
길이, 목줄의 유연성, 목줄의 소재등은 입질과 찌오름에 무관하지 않으며
낚시 전반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
목줄이 너무 굵으면 인장강도는 좋지만 찌오름이 불규칙하고 입질이 깨끗
하지 못하다.
원줄보다 인장강도가 크면 힘의 한계에 도달하면 원줄이 터져 손실이 크며,
낚시도중에 불편하게 된다. 또한, 목줄, 원줄이 낚싯대의 탄성 한계보다
강하게 되면 낚싯대가 부러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더 큰 손실과 불편함이 발생한다. 결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목줄은
가늘고, 부드럽고 ,인장강도가 큰 것이 가장 좋다.
2) 목줄의 굵기와 소재
목줄의 굵기는 낚시에서 입질의 크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목줄의
규격이 공인되어 사용되는 것은 없지만 1합사, 2합사, 3합사 등으로 불리
운다.
그러나, 그 합사의 규격도 일정하지 않다. 그저 그렇게 부를 뿐이다.
1합사라 함은 원래의 원사를 그대로를 의미하며 2합사는 그 1합사를 두줄을
꼬아서 만든 것을 의미한다. 3합사는 3줄을 꼬아서 만든 것이다.
3합사의 경우도 굵은 삼합 , 가는 삼합등으로 불리운다. 또한, 특수한 경우
목줄로 가는 2호줄이하의 나일론사 또는 카본사 원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바다 낚시의 경우와 중층 띄울낚시, 가지낚시, 송어 대낚시의 경우에는
필수요소이다.
붕어낚시의 경우에는 2합사이하, 잉어낚시의 경우에는 3합사 이상을 사용한다.
3) 목줄의 길이
목줄의 길이는 낚시에서 아주 중요하다. 목줄의 길이는 입질의 크기와 찌
오름의 안전성에 영향이 크다. 목줄의 길이는 입질의 안정성과 연속성,
순발성등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이는 다른 항목에서 기술하기로 한다.
통상적으로 붕어낚시의 경우에는 5Cm(총길이 7Cm이하/고리추의 경우 5Cm
이하/ 분할추 방식의 경우 3Cm)로 사용하며, 잉어등 자연산 어류의 경우
에는 7Cm(총길이 10Cm이하)로 사용한다.
그러나, 특수낚시인 중층 띄울낚시나 대만식기법의 경우(UP방식)에는
10~20Cm 또는 그 이상 50Cm의 길이로도 사용한다. 다음은 목줄의 굵기와
입질의 민감도 및 찌오름의 상관관계를 알아 보도록 한다.
4) 목줄의 굵기와 찌오름의 연관성
목줄이 굵으면 찌오름에는 불리하고 입질의 민감도는 좋다고 할 수 있으나
찌 오름의 연속성에는 불리하다. 즉 깜박입질은 있으나 긴오름은 없다는
의미이다.
이는 물고기의 반응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최초의 먹이를 흡입하는 순간
민감한 주둥이의 촉각에서 이물감을 쉽게 느끼므로 극히 짧은 시간에 흡입
행위를 중단하고,
바늘이 입속으로 들어가지 않게되므로 입질의 지속성이 없어지는 것이다.
즉 목줄의 부드러움이 없기 때문에 이물감을 빨리 느끼게 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가장 이상적인 목줄의 굵기는 인장강도의 허용치범위에서 가늘
수록 좋으며, 부드러울 수록 좋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내림낚시인 중층띄울낚시나, 대만식식기법, 올림낚시의 송어 대낚시
기법등에서는 위의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
5)목줄의 길이와 찌오름의 연관성
목줄의 길이는 의외로 찌오름에 큰 영향을 준다. 기법에 (올림낚시, 내림
낚시) 따라 목줄의 길이는 목줄의 굵기만큼 더욱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예전에는 목줄의 길이를 붕어의 경우는 7Cm정도 사용하고,
잉어의 경우에는 10Cm로 사용하였다.
이는 자연산 어류만을 상대로 하던 낚시로 입질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고려한 낚시의 기법이다. 목줄이 짧은 것과 긴 것의 차이는 올림낚시
(통상적인 바닥에 바늘을 닿게하는 대낚시의 경우)의 경우
찌 맞춤과도 연관성이 있다. 이 부분은 『찌의 연구』에서 논하도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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