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층낚시 (포인트/실전)표층낚시 (포인트/실전)

Posted at 2017. 6. 13. 23:38 | Posted in 낚시교실

포인트


얕은(표층)층 낚지는 떡밥뿐만이 아니라, 목줄의 길이와 떡밥을 던지는 방법도 중요하다.  목줄이 너무 길면 떡밥을 삼키는 것만으로, 쏙 (쪽하고 빨면^^*)하고 빨려 들어가는 입질을 볼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럴 때는 목줄의 길이를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떡밥을 던져 넣을 때도 찌의 움직임이 좋은 때는 그냥 던져도 되지만, 입질이 끊기면 던져서 안착된 후 대를 흔들어 떡밥이 빨리 풀어지게 하면서 입질을 유도한다
 

 

●실전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표층낚시는 통상적으로 노리는 수심보다 약간 깊은 곳에서 시작하며 떡붕어가 뛰어오르는 상태와 떠오르는 기미를 살피면서 서서히 층을 얕게 해나가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양 당고 표층낚시는 아무리 깊어도 50cm를 넘기지 않는다. 그 이상 깊은 층을 노려야 입질이 나온다면 낚시 방법 장체를 바꾸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건드림이 나올 때 까지 찌톱이 안정되면 곧바로 채비를 걷어 다시 던지는 하이 템포로 부지런히 떡밥을 투입, 떡붕어를 표층에 모은다.


일본에서는 예전에 빠른 입질을 받아내고 낙하중인 떡밥에 불필요한 긴장감이 걸리지 않도록 원줄을 물 밑으로 가라앉히는 동작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반대로 원줄은 반드시 가라앉히는 것이 정설이 되었다.


원줄이 떠 있으면 약한 바람에도 채비가 흐르고 저부력찌를 사용하기 때문에 찌의 움직임이 원줄이 가라앉아 있을 때 보다 원활하지 않게 된다.

 

물론 채비가 떨어지자 마자 들어 오는 입질을 노릴 때는 원줄을 가라앉히는 동작 때문에 시간의 손실이 있지만 그것 보다는 원줄이 떠 있음으로해서 생기는 손실이 크다.


원줄을 가라앉힐 때는 낚싯대를 끌어 당겨서는 안 된다. 찌가 서기 전에 찌에 긴장감이 걸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초릿대를 바르게 가라앉히면 그만이다.


처음 떡밥을 던질 때는 반드시 찌톱이 깊게 안정되도록 한다. 찌톱의 스트로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안정되는 과정에 건드리는지, 안정된 후 건드리는지 상황을 보며 당일 떡붕어의 상태를 읽어야한다.


떡밥을 계속 투척하면 드디어 건드림이 나온다. 상태를 파악해서 층을 다시 결정해야 한다.


건드림이 약하고 떡밥이 지나치게 오래가면 식욕이 있는 떡붕어의 층이 더 아래에 있다. 수심을 1cm씩 깊게 해서 건드림이 많은 층을 찾는다. 반대로 찌톱이 안정되는 과정에서 건드림이 강하게 나오고 완전히 안정되기 전에 떡밥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층을 1cm씩 얕게 한다.


찌가 서고 가볍게 건드림이 있고 톱이 깊이 안정된 후 입질이 나오면 제대로 층이 맞은 것이다.


찌톱이 안정된 후 찌가 굼실굼실하며 안정되지 않은 움직임이 나오거나 안정된 후 움직임이 없이 가만 있는 경우는 곧바로 채비를 다시 던진다. 기다리면 리듬이 끊어질 뿐이다.

 

도로로 떡밥 개열로 낚시를 한다면 투척후 10초를 넘기지 말고 거두어 서 다시 던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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