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레저] 리벌버6공찌 제작자 임재경씨 탐방[광림레저] 리벌버6공찌 제작자 임재경씨 탐방

Posted at 2017. 5. 17. 02:00 | Posted in 유용한 정보 및 소품

모두들 찌를 작게 예민하게 만들고 있는것이 대세인데
찌에 구멍을 뚫어 저항을 늘려 만드는
고집스러운 낚시인이 해마다 낚시박람회장에 참가 합니다.
"관통시킨 오동나무 리벌버 6공찌"입니다

 


이 리벌버 6공찌를 만드는 임재경氏를 만나고자
5월23일 연휴의 끝자락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어차피 낚시를 못떠날것 같아서 인터뷰 요청을 하고
빗길을 달려 포천으로 갑니다.

 


포천 대진대학교 정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작고 아담한 공방 간판이 보입니다.
간판에는 낚시라고 씌여 있지만 낚시용품은 없고 공방 입니다

 


공방 앞에는 찌의 재료로 쓰이는 오동나무 원목이
오랜 시간을 버텨온 세월을 간직한 채 낯선 손님을 반기고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낚시점이 아니라 공방임을 알게 되고
추억속의 석유 버너에서 부터 등잔불 까지
인테리어 또한 범상치 않음을 가늠 할 수 있습니다.

 


리벌버 6공찌 제작자 "임재경"氏 입니다.
귀중한 시간 내주심에 감사를 표하고
한잔의 따스한 커피를 마시며 인터뷰를 시작 합니다.

 

Q:어떤 계기로 리벌버6공찌를 개발 하게 되셨는지요.

A:제가 낚시를 좋아하고 손재주가 조금 있어 여러 가지 찌를 만들어 쓰면서

조금 더 부드럽고 예쁘게 올라가는 찌에 신경을 집중 하다 보니

어렸을 적 부친이 힘겹게 직접 만들어 쓰던 구멍 뚫린 찌에서 착안하여

구멍 뚫린 찌 개발에 매달렸습니다.

 

Q:언제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는지요?

A:10여 년 전부터 수작업으로 리벌버 찌를 만들어

각기 다른 수 (3공, 4공, 5공)를 만들어 시험 사용하였으나

기능을 확연하게 발휘할 수 있는 6공으로 만들어 사용하면서

보완을 거듭한바 물의 마찰 면을 넓히면 중후한 찌 올림과

물고기가 흡입한 먹이를 빨리 뱉지 않는다는 사실에 도달하여

2005년 특허 제0540136호"리벌버6공찌"를 특허 등록 하였습니다.

 



Q:
2000~2004년 사이 구멍이 뚫린 찌들을 본적 있는데

혹시 그들이 먼저 사용 한 것은 아닌지요?

A:선친이 낚시는 잘 하는 게 중요 한 것이 아니라

예쁘게 해야 한다고 늘 말씀 하셨고

선친께서 자작 애용하시던 찌에서 발전 시켰기 때문에

아마도 그 시기에 보신 것은

시험 작들이 이리 저리 퍼지면서 생겨난 아류라고 봅니다.

 


Q:
대충 살펴보아 "리벌버 6공찌"의 재질과 모양이 다 똑 같은 것 같은데

A:맞습니다.

재질은 모두 오동나무이며

수직6구에 수평 3구가 뚫려 있으며 모양도 한가지입니다.

그래야 혼자서 수작업으로 작업이 가능 하며

설령 A/S가 들어와도 손쉽게 대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촌가의 헛간 모퉁이에 관 만들 예정으로 베어둔
긴 세월을 보낸 오동나무 원목을 쌀 한 가마에
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고 원목을 구매하고
직접 켜서 가볍고 단단하게 만들기 과정을 거치고

 


가게 한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건조도 하고
찌재료 보관도 한다고 합니다.




Q:
리벌버 6공찌라 이름을 붙인 것은 찌의 생긴 모양 때문인가요?

A:각기 다른 수 (3공, 4공, 5공)를 만들어 시험후

근처 지인들이나 필드스텝들 사이에서 오간 내용이

콜트사의 리벌버 권총 실린더와

찌의 수직통공이 같아 보인다고

알게 모르게 그들이 붙여준 애칭이 지금의 찌 이름이 된 듯합니다.

인터뷰도중 찌톱 끝을 부러뜨린 고객이 찾아오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찌는 A/S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을 낚시에 할애하기를

바라면서 A/S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혼자서 작업 하여 소량씩 만들어지는 특성 때문에
공방안 전시되는 곳에는 찌가 몇 개 없습니다.

 


70Cm 미만은 생각날 때마다 만드는 기성품이 고
70Cm이상은 주문생산만 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걸리고 수작업 찌라 찌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그렇지 솔리드톱 달린 대물 6공찌도 주문해 간다고 합니다.

 


주문제작의 대부분은 장찌
90cm 부터 2M 전후까지 다양한 길이의
장찌 주문이 제일 많으시다고 합니다.

 

찌 사진 좀 찍을 수 있도록 배경지를 부탁 드렸더니
천에 창호지가 붙어 있는 켄버스지를 내오십니다,

 

캔버스지의 사연을 물은즉
"임재경"님은 미술공부를 전공 하였고
낚시가 좋아 미술을 포기 하고
찌 만들기에 열중 하였는데
그 동안에 들어간 수업료는 인근 포천 분들이 인정 하지만
집한 채에 땅 수백 평이 넘는다고
그리고 두 번의 눈 수술까지 그런데도
찌만들기를 포기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참으로 열정적인 삶인데 이런 글귀가 생각납니다.

 

"미치지(狂) 않으면 미치지(及) 못한다.
한 시대를 열광케 한 지적, 예술적 성취 속에는
스스로도 제어하지 못하는 광기와 열정이 깔려 있다.
학문도 예술도 사랑도 나를 온전히 잊는 몰두 속에서만 빛나는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정민 의 "미쳐야 미친다." 머리말 중에서-

 


찌의 길이에 따라 또 사용 하는 낚싯대의 길이에 따라

부력이 달라져야 하기에 찌의 몸통 스타일은 같아 보여도

모두 다른 크기 다른 색상으로 표현해 둔 것이고

 

진짜 값나가는 물건은 벌레 먹은 오동나무 속대라고 합니다.

그 벌레 먹은 오동나무 속대는 부른 게 값일 정도로 귀하며

 

사진처럼 오동나무의 무니가 또렷한 것 또한

고가에 취급 된다고 합니다,

 


Q:
리벌버 6공찌의 기능을 설명해주시겠습니까?

A:둥근 구형 몸통에 6개의 수직통공과

가장 중요한 기능인 수평 3공을 형성하여

찌가 가라앉는 과정에서 통공 면에 마찰이 생기며

물이 사방으로 분산되어 찌가 안정적으로 수직입수를 하게 됨으로

 

떡밥의 흘림시간을 지연시켜

집어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고기가 먹이를 물고 상승하면

찌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6개의 수직통공과 3개의 수평통공의 내부로 물이 통과하면서

마찰을 일으켜 물을 가르게 되므로 가부력이 생기지 않아

빠르게 치솟지 않고 서서히 상승하게 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먹이는 물고기에게 이물질 부담을 주지 않아

흡입한 먹이를 빨리 뱉지 않고 짧은 입질에도

찌의 오름이 부드러워지고 찌가 서서히 부상하게 되어

우아한 찌 올림과 여유 있는 챔 질로 보다 효율적인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Q:리벌버 6공찌를 효율적으로 쓰기위해

찌맞춤 방법을 일러 주시겠습니까?

A:리벌버 6공찌의 찌 맟춤은 현장 맞춤을 기본으로 하고

모든 것을 부착한 상태에서(바늘+봉돌 포함)


위의 그림을 잘 참고 하시면 됩니다.

 


참 많은 시간 지루한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Q: 혹시 낚시인들에게 부탁 하고 싶으신 게 있으시다면?

A:찌는 물속의 상황을 읽는 도구이지 물고기를 잘 잡는 도구가 아닙니다.

여유로운 마음과 조금은 천천히 슬로우 라이프 를 즐기시고

무한한 행복의 터전인 물가를 깨끗하게 사용해주셨으면 합니다.

Q:새로운 모델 개발 계획은 있으신지

A:당분간은 리벌버6공찌 생산에 주력하겠습니다.

 

휴일의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매한 질문에 성심껏 대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 하면서 인터뷰를 마칩니다.


문의
광림레져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82-6
031)535-1466. 011)284-7109
홈페이지 http://www.klf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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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일학] 성제현대표에게 듣는 찌 맞춤방법[군계일학] 성제현대표에게 듣는 찌 맞춤방법

Posted at 2017. 5. 16. 01:30 | Posted in 유용한 정보 및 소품

1999년 아주 가느다란 톱이 달린 군계일학 찌와
요주리 봉돌 2호를 들고 나타난 성제현씨


좁쌀봉돌 채비법으로 늘어나고 있는 관리형 낚시터에서
고기를 잘 잡는 채비법으로 통하였고

그 동안 여러 낚시대회에서 좁쌀봉돌채비로 좋은 성적을
여러 차례 내면서 낚시인들 사이로 넓게 퍼저나갔다.

하지만 좁쌀봉돌 채비의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사용자마다 사용하는 바늘이 다른탓에
정작 찌맞춤을 해두고 나면 예상과 다른 찌맞춤이 나왔던것,
물론 고수들 이야기는 아니지만
많은 찌맞춤 경험과 감각이 필요했던 예민한 채비였던것



그래서 조금 더 정확하고 초보자와 고수와 상관 없이 찌맞춤을 할수있는
찌 톱 기준 찌맞춤의 기본이 될수 있는 일학레저 스위블을 2010년 제품으로 출시 하였고
일학레저 스위벨은 1호 (0.2g),2호(0.3g),3호(0.5g),4호(0.6g),5호(0.8g)로  구성되어 있으며
★1호는 혹한기 하우스낚시터 등에서 이용하고
★2호는 요주리 2호와 동일한 무게로 양어장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며
★자연지에서 떡밥낚시를 하는 카본줄 2호~2.5호 사용자에게제일 많이 사용되는 4호
★카본줄 3호이상을 쓰는 대물낚시에 사용하는 5호로 구분된다 



여기서 한가지 묻고 가고자 한다

Q:
일학스위벨을 이용한 찌맞춤시 바늘을 달고 합니까?

A:
쓰위벨을 이요한 찌톱기준 찌맞춤은
   반드시 바늘이 제거된 상태에서 찌맞춤을 합니다(무바늘 찌맞춤)

Q:
대물낚시에 사용되는 찌는 보통 납이 7호 8호이고
   카본줄을 4호~6호 까지 사용 하는데 일학스위벨 5호는 약하지 않을까요?

A:
대개의 낚시인들이 전체무게에 대한 비율(%)을 생각 하다보니
   가볍지않을까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대물찌 매월이의 경우
   10호 납을 사용하는 찌도 있는데 이찌도 일학스위벨 5호면 충분함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Q:
한가지 더 집고 넘어가죠
   찌맞춤을 이야기 하다보면 찌의 하강 속도를 이야기 하게 되는데
   스위블 찌맞춤시 이부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A:
찌톱기준 찌맞춤법은 속도가 아니라
   찌톱이 수면위로 보여지는 시각을 기준으로 찌맞춤 하는 방법 입니다
   왜 속도를 무시하는가하면
   찌맞춤 하는곳의 물의 온도와 밀도 바람에영향을 받아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수면위로 보여지는 찌톱을 기준으로 찌맞춤 하는것 입니다.




군계일학의 또 다른 변화는 관리형낚시터를 벗어나 자연노지로 향하고 있는것이며
그 변화는 매월 떠나는 월척 원정대에 있으며
2010년 1월에 제 1 기 월척원정대를 시발점으로 11월까지 제 11기 월척원정대까지 마무리 하였습니다.


Q:
월척원정대는 군계일학 회원중에서 모집해서 떠나는건가요?

A:
군계일학 홈페이지를 톨하여
   월척 원정대 모집공고를 내고 있습니다
   참여는 군계일학 회원이 아닐지라도 낚시를 좋아하는 모든이들에게 열려 있으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약속된 날짜에 함께 하실수 있습니다

Q:
언제 좋은곳에 가게 되시면 저도 한번.....,
   
A: 누구라도 라고 했는데 언제든지 함께 가시죠



「2010년의 두드러진 특징중의 하나는
서찬수씨의 안내병 채비,김태우씨의 긴목줄 방랑자채비,옥수수내림낚시,
김진태씨의 2010년형 대물 채비법(정통-마이너스 변환형)등등
방송출연 또는 낚시잡지 기고낚시인들의 대부분이 채비를 슬림화
가벼운 찌맞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제현氏 께서도
대물낚시를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1박2일 주말낚시를 즐기시기 때문에
기존의 무거운 대물찌 맞춤으로는 입질 보기가 힘들다.
기록갱신을 위한 대어를 겨냥한다면 기존 찌맞춤법을
즐기는 대물낚시를 원하신다면 가벼운 찌맞춤으로 접근 하라고 하셨는데



Q:
1박2일 떠나는 주말 대물낚시인의 찌맞춤법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A:
떡밥낚시만큼 가볍게 맞추지는 않지만
   일학 스위벨 5호를 이용하고 본봉돌과의 간격은 9~10cm정로로 연결하여
   바늘 없이 찌맞춤 하며 현장에서 바늘과 납을 거의 붙을정도로 아래로 내려서
   케미의 상단부분이 수면에 겨우 노출되게 찌맞춤 하면 됩니다

Q:
사용하는 바늘은 어떻게 됩니까?

A:
겨냥하는 대상과 고기의 활성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 하지만
   7~8치급 부터 월척급을 노리고 활성도가 약하면 감동돔 3~4호 바늘을
   월척급이상 허리급 붕어를 노리며 활성도가 좋다면 감성돔 6~7호 바늘까지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대물낚시인이 많이 사용 하는 바늘은 감성돔 5호인것 같습니다.


                                                    ▲일학 스위벨를 이용한 찌맞춤시 아정적으로 바닥에 닿는지에 대한 테스트 사진

Q:
처음에도 질문 했지만 일학스위벨5호를 이용한 대물 찌 맞춤법에서
   스위벨이 작지는 않은지요?

A:
직업때문인지 모르지만 의심이 많군요
  일학 스위벨 5호를 이용하여 본사의 매월이 찌 대(7~8호 봉돌)자를 이용해
  안면도,천수만등에서 새우 낚시를 직접 구사해 보았지만
  찌가 까불지도 않고 매우 점잖게 올라왔던것으로 미루어 보아
  작다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찌의 메커니즘 상 좁쌀 봉돌은 찌톱의 부력만 상쇄시킬수 있는 침력이면 되니까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성재현氏 께서는 고기를 잘 잡는 분으로 아는데
요즘 토종붕어를 방류하는 관리형 낚시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낚시터로 출조하여 꽝도장을 찍고 다니시는 조사님들도 많은데



                                                                                                                           ▲잡지에 기고된 좌대낚시 필승전략중 발췌

Q:
이른바 토종붕어 낚시터 에서 꽝 면하는 방법을 알려 주시겠습니까?


A:
언젠가 잡지에 기고 한적도 있지만
   유료터 붕어를 쉽게낚고 싶다면 → 대물채비 보다 한단계 예민하게 써라!
   월척을 대량으로 방류 했다는 토종붕어낚시터에서 꽝을맞고 돌아오는
   낚시인이 의외로 많은데 그 이유중 하나는
   채비를 일반 노지처럼 너무 투박하게 쓰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토종붕어라 하더라도
   일단 "물이 바뀌면 예민해 진다는것"이 토종붕어낚시터 사장님들의
   공통된 이야기 인것을 생각해보면
   새우낚시라해도 떡밥낚시 수준으로 찌맞춤을 가볍게 하고
   좁쌀봉돌채비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활용해 볼만하다.

Q:
혹시 그런걸 느끼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안국지에서 낚시를 할때의 경험 입니다.
   감성돔 5~6호 바늘에 4cm 새우를 꿰었을땐 입질이 없다가도
   감성돔 3~4호 바늘에 2~3cm 새우를 쓰면 곧바로 입질이 들어 오는 경우가 잦다.
   이런 경험으로 볼때 방류한 월척을 쉽게낚는 방법으로
   작은 바늘과 작은 새우 가벼운 찌맞춤을 권유 합니다.

A:
또 한가지는 수상좌대에 여러명이 올라 갔다면
   짧은대보다 긴대를 사용 하기를 권하고
   평평한 지형보다는 경사면을 노리는것이 유리 합니다.

2010년 마지막 신제품도 내 놓으신것으로 아는데요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2011년형 하우스용 저푼찌로 군계일학 쇼핑몰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하우스용 특작 물방개(역방향)와 플래트톱 특작 물방개(역방향) 사진
  http://www.ilhak.co.kr/item/read.php3?code=item&page=1&number=501&search2=&type=&&category_uid=5 
▲플래트톱 특작 물방개(역방향)
 
http://www.ilhak.co.kr/item/read.php3?code=item&page=1&number=393&search2=&type=&&category_uid=5
  ▲하우스용 특작 물방개(역방향)



찌톱에 케미를 부착하지 않는 주간 전용찌로
 1.2mm의 원형 솔리드톱의 양쪽 면을 갈아 내어
 낚시인 입장에서는  1.2mm의 넓은 찌톱을 보면서 낚시할수 있어 편안하고
 찌의 기능적인면에서 본다면 찌톱의 무게는 줄여
 약한 입질에서도 입질표현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Q:끝으로 낚시인들에 꼭 한마디 당부 하신 다면

A:주5일 근무 환경으로 레저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서울 근교 관리형 낚시터보다 더 자연스러운 저수지 낚시터들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낚시터는 낚시인들 스스로 지켜가야 한다고 생각 하기에

농사철에는 농작물이나 농토 훼손을 하지 않도록 조심 하시고

누가 보던 보지 않던 자신들이 가져간 쓰레기는 되가져오는

보다 적극적인 낚시인들이 되어 주시길 빕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시고 찌맞춤법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어 좋은글 좋은 낚시방법 알려주시고 사업 번창 하시길 빕니다.

                                                                                                                                                 2010년 12월24일 취재:까만앵두
 

 

제품및 각종 찌맞춤 문의

군계일학
TEL:02-2203-1733
주소: 경기도 하남시 초일동 49 번지
홈페이지: http://www.ilh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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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윤 놀림낚시]옥수수내림낚시 의 원류는 어디인가[황도윤 놀림낚시]옥수수내림낚시 의 원류는 어디인가

Posted at 2017. 5. 15. 01:00 | Posted in 유용한 정보 및 소품

옥내림낚시의 태생과 개발자를 찾아서

 

지난해부터 옥내림(옥수수내림낚시,옥수수슬로프낚시)에 대한 기법에 궁금증과

그 태생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아

피서휴가가 절정일 때 대구의 놀림낚시클럽 회장님이신 청호 황도윤氏를 방문 했습니다.

 

대구는 35℃를 넘는 기온 탓에 짜증도 날듯 한데

경계심을 유지 하면서 웃음으로 맞아 주셨습니다.

 


                                                                        <놀림낚시개발자 청호 황도윤氏>


흰머리 다문 입술 매서운 눈매 딱딱한 말투

아 ! 오늘 인터뷰 힘들겠구나! 마음을 다 잡고

 

"더운데 인터뷰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를 건넸는데

자신을 소개하는 멘트가 참 인상적 이었습니다.

 

"내는 나이가 65인데 낚시한지 52년이나 되는

인상 고약하고 성질 더러분 노인네 입니다.

그래도 말은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인터뷰는 시작 되었습니다

 

옥수수 내림낚시를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무엇입니까?

 

→옥수수내림낚시는

내림낚시의 기법을 응용하여 특화 개발된 물먹는 찌를 사용하며

가는 원줄과 가는 목줄을 이용하고

바늘 하나에 옥수수 1알씩 달아 낚시하는 변형된 내림낚시 입니다.

 


옥수수내림 낚시를 시작 한때는 언제 부터 인가요?

 

→공식적인 기록은 없지만 2000년 초부터 옥수수내림낚시를 시작 했으며

2003~4년 사이 에는 옥수수낚시며 찌가지 완성된 상태일때

군위군 소보면 은실지에서 토성낚시회장 김정식氏가

고기 잡는 것을 보고

채비를 잘라주면 사례하겠다고 하여 친해졌으니까!

그 어름쯤이라고 해야겠네요.

사실은 그 이전부터지만 말이에요

 

인터넷상에 옥수수내림낚시를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놀림낚시, 놀림레저낚시, 놀림낚시클럽이 있는데

왜 ①옥수수내림낚시가 놀림낚시인지

②놀림레저낚시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2006년 8월경 구화사 절 못에서 오태철물 김정길氏를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월척 닉네임 붕알 그리고 나까지 세 사람이 함께하여 사업구상을 하게 되고

그때 낚시의 명칭이 필요해서 지은 이름이 "놀림낚시"이고

상승하려는 찌의 성질을 완화 시켜

부드러운 내림 입질을 표현 시키기 위해 개발 된 것이 물먹는 찌이며

그 찌를 이용하여 낚시를 하다 보니

그 찌의 놀림(찌의 움직임)이 너무 환상적이고  좋아

낚시의 이름을 놀림낚시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놀림낚시가 "은어 꾐낚시"를 칭 하는 것 인줄 알았다면

그런 낚시 이름도 짓지 않았을 텐데 그때는 몰라서 그렇게 이름을 지은 것이고

인터넷 잘 아는 "붕알"이 월척에 낚시 기법을 소개 하고

인터넷사업의 첫 시도로 만든 사이트가

"놀림낚시레저"인데 지금은 서로의견차가 있어 결별했지만 …….

 

마음 상하실지 몰라도 백초한 낚시도 물먹는 찌를 생산 하는 것으로 아는데

백초한 찌와 선,후 관계는 어떠한지요?

 

→서류상의 검증기록은 없지만 2000년도부터 옥수수내림낚시를 시작 하여

2004년 경에는 완성된 상태였으니 당연히 제가 앞서는 것이며

물먹는 찌에 대한 특허무효소송에서


2010년 7월29일 친수성 표면을 갖는 낚시용 찌 제조방법 에 대한
 

무효심결이 떨어 졌음으로

그 물먹는 찌에 대한 특허권은 저에게만 있는것 입니다 

 


                                                           <관계도를 그려가며 설명 중이신 황도윤氏>

 

옥내림(옥수수내림낚시)하면 물먹는 찌를 말하는데

물먹는 찌에 대해 설명 해주실 수 있나요?

 

→사람들은 찌가 물을 먹으면 잠수함이니

찌가 물먹으면 버려야 한다는 둥 비아냥거리지만

크기와 체적이 같은 마른나무와 젖은 나무를

같은 깊이에서 자유 상승시키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당연히 마른 나무는 빠르게 뜨고

젖은 나무는 마른나무보다는 느리게 뜬다는 데서 착안하여

나무 몸통에는 완전 방수과정을 거친 후 친수성 페인트처리를 하여

물에 젖은 나무 효과를 얻는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서

상승하려는 찌의 성질을 완화 시켜

의도적으로 입질 폭이 크고 부드러운 내림입질을 보기위해 개발 된 것이 물먹는 찌입니다.

 

특허는 2009년 4월에 특허 제 10-0894278호로 등록 되었고

청호 백호 환타지등은 판매 중에 있고

차기 판매될 찌도 디자인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먼 곳까지 왔는데 놀림낚시의 채비를 보여 주시고

차근차근 채비 법도 알려 주시겠습니까?

 

 

→당연히 그래야죠 올바른 낚시 방법 전달로

놀림낚시를 통해 즐거운 낚시인이 늘어난다면 그렇게 해야죠.

 


 

제가 사용하는 소품과 채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나열 한 것 입니다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 하라고 한다면 위의 사진을 보시면 되고

개인의 사정이나 기호에 따라서 채비에 약간의 변형을 주어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찌가 밀려 내려오는 것을 감안 하여

찌멈춤고무를 아래쪽에 2개를 넣을 수도 있고

 

 


기존 떡밥낚시나 대물낚시 하시던 분들은

자신의 챔질이 너무 셀 경우

채비 터짐을 방지하기위해

고무링(고무 롤링 스위벨 HA-883 8호 권장)

채비를 결속하여 사용 할 수도 있다

 


사진만 보고도 아하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처음 접하는 분을 위해 순서대로 나열해본 그립입니다.

편납홀더 고정 고무를 10cm 띄워 유동 폭을 주는 것은

자연스럽게 빨려 들어가는 입질을 표현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편납홀더가 유동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원줄이 손상 될 수 있음으로 항상 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준비된 채비를 낚싯대에 걸어 낚시를 해야 할 텐대

내림이니까 낚싯대도 경질을 사용 합니까?

 

 

→아닙니다!

놀림낚시(옥내림)는 채비의 경량화로 낚싯대의 탄성을 이용해

챔질 및 제압이 이루워지는 낚시이기 때문에

중경질 낚시대를 추천 합니다.

 


원줄의 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 할까요?

 

→원줄의 길이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굳이 표준을 정해야 한다면

바늘의 하단이 낚싯대 끝에 맞도록 하면 앞치기가 용이 해저

초보자들도 쉽게 투척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통상적으로 목줄을 30~35cm 로 가정할 때

낚싯대 손잡이데 하단에서 30cm 위 지점에 8자 도래가 오도록

길이를 조정 하면 초보자도 앞치기가 가능 하다고 생각 합니다.

(본인은 휘둘러 치기나 돌려치기를 하는 스타일이라 8자 도래가

손잡이 끝에 오도록 사용 합니다)

 

원줄과 목줄은 어떻게 사용 합니까?

 

→원줄과 목줄은 모두 모노필라멘트사를 사용하며

노리는 대상 어종이 크고 노지 인 점을 고려하여

원줄은 통상적으로 하절기 2.0호 동절기 1.5호

목줄은 하절기 1.5호 동절기 1.2호의 모노필라멘트 사를 이용하고
  목줄의 길이는 짧은목줄 25cm 긴목줄 35cm를 적극추천 합니다.

개인의 챔질의 완숙도나 사용능력에 따라 한 단계 정도 낮게 사용 하기도 합니다.

 

찌맞춤은 어떻게 합니까?

 

→내림낚시 해보신 분은 내림낚시 3목찌맞춤 방법과 동일하며

자세히 설명 하면 찌에는 사용할 케미를 꼽고 바늘 까지 모두 달려 있는 상태로

대략적인 수심에 낚싯대를 모두 설치합니다.

5분 이상경과 하면 찌에 정도껏물이 스며든 상태가 됩니다.

 


이때부터 수심에서 50Cm 가량 띄운 상태로 찌맞춤을 시작 하고

3번째 마디가 수면위로 올라오도록 찌맞춤 합니다.

(하절기 3목,동절기 4~5목 찌맞춤 권장)

 

 

채비에 찌까지 맞추었으니 실전낚시과정을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낚시라는 것은 정답이 없다고 합니다.

전달 과정에서 틀려 질수도 있고 오해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 할 것은 놀림낚시(옥수수내림낚시)는

내림낚시의 기법 그대로 두바늘이 바닥에 닿는 것을 원칙으로 개발 되었습니다.

물론 변형으로 작은 바늘을 띄울 수도 있겠으나

 

기본은 두바늘이 땅에 닿는다는 전제 조건 붙습니다.

수심을 측정 할 때는 두 바늘을 합해서 수심측정용 고무에 꼽고 수심을 측정 합니다.

수심측정 고무는 따로 구매 하거나 문방구에서 고무찰흙(500원)을 이용 합니다

 


사진의 과정대로 낚시에 임 하시면 됩니다.

 

더우날에 불청객으로 와 꼬치꼬치 캐물어 죄송하지만

이제 부터 옥수수내림낚시의 핵심인 옥수수에 대해서 묻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어떤 옥수수를 사용 하시고

또 한 번 출 조시 사용 하는 양은 얼마나 되는지요?

 

 

얼굴에서 풍기는 기운과 다르게 세심한 관찰력과

남다르게 좋은 촘촘한 기억력을 가진 그가 상기된 목소리로 말한다.

 


→담배 한대 피우고 합시다,

옥수수는 가공된 캔 옥수수를 사용 하며

1회 낚시에는 340g 옥수수캔기준 2개정도 사용 합니다.

 

왜 그렇게 많은 옥수수가 필요한가요?

 

→놀림낚시는 붕어의 집어를 위해 옥수수 밑밥을 흩뿌려 주는데

회유하는 붕어를 한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밑밥용 옥수수는 낚시 하는 동안 찌를 중심으로 10~15알 정도를

대략 1시간에 한번 정도 부려 주게 됩니다.

주변의 밑밥으로 뿌려준 옥수수를 주어 먹으면서 경계심을 가지지 않아도 될 만큼

학습된 상황이 되어 미끼로 사용된 바늘에 끼워진 옥수수를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것 입니다.

 

옥수수를 바늘에 꿸 때 바늘이 보이지 않게 꿰라고 하셨는데

옥수수에 바늘 꿰는 시범을 보여 주시겠습니까

 


사진처럼 아래쪽 옆에서 끼우는 방법과

위쪽 위에서 끼우는 방법등을 권합니다.

씨눈 쪽으로 끼우기 위에서 아래로 끼우기 등 다양 하지만

바늘이 옥수수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도록 끼우는 것이 중요 합니다.

 

 

들은 소문에 황도윤氏와 함께 낚시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이야기가 있던데?

 

→(웃으며)그것은 아니구요

찌를 개발 할때 실험을 해야 하니까

함께 낚시하던 주위 사람에게 찌를 나누어 주게 되고

하루 낚시하고 그 다음날은 집에 와서 정리하여

또 조금 개선 되게 만들어 그 다음날 낚시를 하러 가게 되니

내 일정에 맞추어 낚시 하러 다니던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풍자 한 듯합니다.

 

 

놀림낚시의 장점이라면?


①내림낚시와 마찬가지로 바닥 상황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입질을 받아 낸다는 것

②물먹는 찌를 이용함으로서 부드럽고 보기 좋은 내려가는 입질을 본다는 것

③내림낚시 기법이지만 케미라이트를 끼우고 노지에서 낚시 할 수 있다는 것

④내림낚시는 한대만 가지고 낚시 할 수 있지만

놀림낚시는 5~8대의 다대편성도 가능 하다는 것

⑤보통 대물 낚시 하면 감성돔 5~7호 바늘 이 던 것을

 붕어바늘 6호로 바꾸어 입질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

 (씨알 변별력은 생미끼 다대편성 대물낚시에 비해 떨어지만

    외래어종이 유입된 곳에서의 조과는 탁월 합니다 )

⑥옥수수를 미끼와 집어제로 사용함으로서 친환경 낚시를 한다는 것 입니다.

 

 

물먹는 찌도 낚시를 하시면서 좀 더 나은 방법을 추구 하시다

개발 하셨다고 하셨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하실 건지?

 

→물론 입니다.

 


2010년 하반기 출시작 찌의 디자인도 마무리 하였고

 


낚시의 편의성을 위해 나름대로 재구성된 목줄케이스

소품 케이스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놀림낚시에 접근 할 수 있도록

개발 및 발굴중입니다.

 

4시간여의 긴 커피타임 힘드실 텐데 성심껏 답변 해주신데 감사드립니다.

눈 때문에 병원에 수술하러 가신다던데

수술 잘 마치고 빨리 완쾌되시길 빌겠습니다.

 

 

인터뷰도 끝났고 곤란한 질문도 안할 테니

살짝 웃어보세요!

다음 방문 기회가 생긴다면 낚싯대들고 물가에서 한번 뵙고 싶습니다

 


놀림낚시(옥수수내림낚시)기법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쉽게 대불붕어와 상면 할 수 있기를 기대 하면서

옥내림낚시(놀림낚시)의 취재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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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낚시대] 낚시대의 길이를 변화 시킬수 있는 다기능 특허 낚시대[태극낚시대] 낚시대의 길이를 변화 시킬수 있는 다기능 특허 낚시대

Posted at 2017. 5. 13. 04:00 | Posted in 유용한 정보 및 소품

태극낚시대....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낚시대이다.

한세트로 7대의 낚시대를 사용할수 있는 기능성 낚시대이다.

내림대세트, 올림대세트...연질 경질...

한세트 가격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한세트로 낚시대 7대를 구현할수 있으니...

다대편성하는 낚시를 하지않는다면, 오히려 저렴하게 느낄수도 있을것같다...

아쉽지만 현재는 업체에 문제가 있어 생산이 중단이 되어, 중고로 구해야겠다.

a/s도 문제가 될수있어, 수리대등 부품도 확보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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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낚시대의 자존심을 넘어 세계로 도약을 꿈꾸는 태극낚시대 업체 탐방


어느 지인의 소개로 독특한 낚싯대를 만들고 있는 곳 을 소개받았다.
낚시대의 이름은 「태극낚시대」 이며
생산 하는 회사는 「태극레포츠」이다.
태극레포츠에서 생산된 낚시대를 직접 체험해본 소비자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면


 


장점 :
한대의 대로 낚시환경에 맞게 다양하게 길이를 조절 할 수 있는 점이 좋고
대의 모양이 오죽 무늬에 마디가 입체감이 있어 멋이 있으며
기본대는 빼기식이라 초릿대의 분실을 막을 수 있으며 구입 시 회사에 요청하면
본인의 이니셜이나 기타 글귀를 낚시대에 삽입 할 수가 있고
전용 하드케이스로 보관을 할 수가 있다

이 정도 정보를 가지고 태극레포츠로 향한다.


 


본사는 천안 두정동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에서 천안까지
한 달음에 달려가 무엇이 독특하고 무엇이 비교 당하기를 거부하는
낚시대인지를 보기위해서 두리번 거렸다.



처음엔 경계심 때문이었는지 인터뷰룸에서 차 한 잔 나누며
명함을 건네고 인사를 나누고
낚시대를 보여 주십니다.
일반 중층 낚시대와 문양과 마디가 다를 뿐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드나드는 손님들 때문에 방해되어 오너 실에 들어서니
한쪽 벽면을 특허증과 실용신안 증으로 가득 채워 놓으셨다.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한다.



A:하고 많은 이름 중에 왜 태극 인지 설명 좀 부탁 드립니다

Q:태극 [太極]은
   중국 고대의 사상에서 왔지만, 만물이 생성 전개되는 근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태극기에도 사용 되는것이구요

    중국 고대의 전통사상에서는 만물이 생성 전개하는 근원을 일원으로 보고,
    이것을 태일·대일·태극 등으로 일컬었으며,
    이 일원에서 이기·오행(五行)·만물이 화생(化生)한다고 설명하였다.
                                                    [출처] 태극 [太極 ] | 네이버 백과사전


   낚시대 생산이 비록 낚시산업의 일부분일지는 모르나
  내가 생산하고 판매한 낚시대가  세계 최고가 되기를 희망하고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고가의 어느 낚시대보다
  우월한 국산제품이 있고 ,  이제는 세계 제일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회사명과 낚시대 이름을 "태극"이라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A:이렇게 복잡다단한 낚시대를 만들게 된 계기는 어떻습니까?

Q:「백두 시스템」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관련회사를 운영하고 있을 때
  온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IMF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습니다.
  시름을 달래기 위해서 낚시만 다녔습니다.
  날마다 낚시 만했습니다. 저수지, 양어장, 하우스, 수로 등 가리지 않고,
  그러다보니 낚시장비에 불편을 느꼈습니다.

  ▲낚시대는 많이 가지고 다니지만
     정작 포인트에 맞는 길이의 낚시대를 찾아서 펼치기가 어렵다.
  ▲낚시대가 많아지니 가방은 커지고 무겁고 불편하다.
  ▲쓸 만한 고급 낚시대 세트로 구입하자니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는 낚시대가 필요한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낚시대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 결과
우여곡절 끝에
연구개발 3년,테스트 2년, 총 개발기관 5년 해서 2005년경
세계에서 가장 가늘고 편리한 태극낚시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A:낚시대 연결마디가 기존 꼽기식 낚시대와 다르고
    독특하게 아래서 위쪽으로 꼽도록 되어있고
    그 끝에 독특한 부속품이 달려 있는데 무엇입니까?


Q:특허품인 낚시연결 조인트 입니다.
    이 조인트는 각 마디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서로 마디를 연결한 뒤 오른쪽으로 살짝 돌리면 잠기고
    풀 때는 왼쪽으로 돌려서 빼면 됩니다.
    물론 작동시 너무 무리한 힘을 가하면 안 됩니다.
   조금만 손에 익숙해지면 아주 편한 장치 입니다


A:태극 낚시대 중에도 베스트셀러가 있을 텐데 구경 좀 시켜 주시겠습니까?
Q:뭐 취향들이 다양해 베스트셀러라고 지칭 할 수는 없지만
   출고 대기 중인 낚시대 「태극도」를 구경해보시지요


A:어떤 형태로 7가지로 변환 한다는 것 인지
   홈페이지 내용만으로 알기도 어렵고
   또 연결을 했을 때 휨새 변화는 없을지 궁금합니다.


Q:먼저 연결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손잡이대1개 1척짜리 마디 한개,2척짜리 마디한개,
   3척짜리 마디 한개,초릿대가 연결된 안테나식(뽑기식)4마디(12척)짜리 1개
  총 5개부분을 결합해서


12척 (뽑기식+손잡이대) ,  13척(12+1+손잡이대) ,
14척(12+2+손잡이대) ,  15척(12+3+손잡이대) ,
16척(12+3+1+손잡이대) ,  17척(12+3+2+손잡이대) ,  18척(12+3+2+1+손잡이대) ,
7가지의 낚싯대로 낚시대의 길이를 변화 시킬수 있는 다기능 낚시대이다.


줌형태가 아닌 길이변환 방식의 다기능 낚시대에 대한 특허도 받았지만

연결순서는  12+3+2+1+손잡이대 혹은 12+2+1+손잡이대는 추천

12+2+3+손잡이대 나 12+1+2+손잡이대는 비추천 입니다.

다시 설명하면

베이스(12척)를 맨 위에 긴 연결대는 위쪽 짧은 연결대는 아래쪽으로 해야

낚시대의 휨새가 변하지 않고 설계본연의 손맛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설명을 하는 그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눈동자가 반짝거림을 느낄 수 있다.

A: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져
   요즘에는 0.1칸 단위의 낚시대가 출시되고 있는데
   다양한 길이의 낚시대를 출시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Q:낚시 장비의 간소화로 깔끔하고
   한대의 고급 낚시대를 구입하여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태극낚시대 개발의 시발점 이었기에
   그 초심을 지켜가고 싶습니다.

A:태극낚시대에 대해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Q:현재 생산판매중인 낚시대는
   태극골드,태극 에머랄드,태극 에머랄드 플러스,
   태극 사파이어,태극 기,태극 도,6종류 이며
   중층/내림/바닥낚시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줌(Zoom) 낚시대는 아니지만
   각각 한 개의 낚시대로 7가지의 길이 변환이 가능한 다기능 낚시대입니다.
   참 2011년에는 더 정교하고 더 아름다운 최고의 신제품도 내놓을것입니다.

출고시 본이의 이름이나 좋아하는 글귀도 낚시대에 새겨 드리며
출고된 낚시대에는 고유의 식별 번호가 부여 됩니다
▲한대의 낚시대를 가지고 다양한 길이로 자유롭게 변환 시킬 수 있는 낚시대
▲바닥 낚시, 내림/중층 낚시를 오가면서도 불편함이 없어 겸할 수 있는 낚시대
▲한국 낚시터의 다양한 여건에 맞도록 노지나 양어장에서도 쓸 수 있는 낚시대
▲붕어나 떡붕어 손맛도 느끼고 대물잉어, 향어도 거뜬히 제압 할 수 있는 낚시대
▲어린아이도 들을 수 있는 작은 가방 하나에 들어가는 낚시대 입니다.


A:태극낚시대의 A/S 정책은 어떻습니까?
Q:기본적으로 출고시 보증서를 함께 내보내며
  1년 이내 무상 A/S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외국제품을 쓰는 것보다 국산제품을 애용 하게 하려면
  그 누구보다 A/S도 세계 최고를 지양 해야 하니까요  
 

                                                                                                                                                 <인터뷰중인 태극레포츠 최원종 대표>

A:마지막으로 남다른 기상과 패기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태극(太極) 낚시대」 생산자로서
  우리나라 낚시대들이 추구해야하는 방향을 제시 하신다면

Q:세계적 명품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누구나 갖고 싶은 세계 최고의 제품
   ▶어느 누구도 따라 올수 없는 차별화 된 제품
   ▶진정으로 낚시인의 안목으로 만들어진 제품
   ▶불편한 점은 파격적으로 개선 된 제품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
   ▶자존심을 내 세울 수 있는 제품
   ▶보고만 있어도 만족감이 넘치는 제품을 만든다면
   기품이 넘치는 선비 낚시로서의 우리 낚시문화가 한걸음 더 나아가고
   낚시인 모두가 민족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감사 합니다.
   귀사의 무한한 발전과 사업번창을 빌면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제품문의

(주)태극레포츠
TEL:1599-7085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629번지 영타운 302호
홈페이지:
www.ft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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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낚시 하면 떠오르는 박병귀씨 와의 커피한잔편대낚시 하면 떠오르는 박병귀씨 와의 커피한잔

Posted at 2017. 5. 12. 11:30 | Posted in 유용한 정보 및 소품

 

편대낚시 하면 떠오르는 박병귀씨 와의 커피한잔


 편대채비의 정확한 명칭은 ‘철사편대채비’로 피아노강선 중앙에 조개봉돌을 가로로 물리고
강선 양쪽 끝에 합사목줄로 바늘을 연결하여 마치 ‘천칭’ 형태의 구조를 띤 두 바늘채비 입니다.

 

편대채비 이야기를 계속해가려고
각 조구업체의 필드스텝으로 지내고 ,F-TV등에 출연하여 낚시강좌를 하고
발사를 태워 만든 숯찌,홍귀작 찌와 편대채비를 사용,
각종 경기낚시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렸던 박병귀씨를 찾았습니다,

  ≫고양시 소재  박병귀씨가 운영하는 제일 낚시점

처음 편대를 만들었다는 민용복氏로 부터 편대낚시를 배우기위해

시외버스로 의정부까지 가서 의정부에서 다시 운천가는 영종여객 버스를 타고
또 운천에 도착해서는 민氏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아 철원,관인등으로
부단히 쫓아다녔던 젊은날을 회상하는
경기낚시인으로 더 유명한 박병귀氏를마주하고 앉았습니다.

  ≫인터뷰중인 박병귀氏

기 자 ->언제부터 편대를 만들기 시작 하셨습니까

박병귀
->10년전쯤 부터인가 각종 경기낚시가 활성화 되기 시작하면서 부터
              편대낚시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기 자->기법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박병귀
->각종 낚시대회에서 선두권을 지키자
            기법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때 편대의 지렛대의 원리와 채비의 민감성을 위해
            원줄을 모노 필라멘트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을 펼쳤다가
            전화를 받을수도 없고 왜 내가 그런 말을 담고만 있을걸 하고 후회 해 본적도 있습니다.

 ≫매장안에 걸려있는 각종 트로피들이 경력을 말하고 있다

기 자
->동호인이라 할까요
          아니면 편대낚시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박병귀
->천무현,윤재현,이상록,손진용,조철현씨등 무수한 고양지역 낚시인들과

              포천지역 편대낚시인들, 울산지역 편대동호인이겠지요

 ≫편대채비의 진화과정

기 자
->편대채비는 2002년경부터 경기낚시에서 ‘우승테크닉’으로 시선을 끈 바 있은데,
           이 채비를 사용해 우승을 차지했거나 우승권에 접근한 선수많았습니다.
           결국 경기낚시나 유료터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채비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후진양성이나 기법전수에 관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계신지

박병귀
->후진양성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자주 찾아다니는 동호인들과
           인터넷이든 지면이든 기고를 통해서
          이제껏 낚시해오면서 느낀 그런 신비한것들을 밝혀갈 예종 입니다.

기 자->이번에도 새로운 편대용품을 개발 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의도에서 만드시게 되었는지

 ≫납을 사용하지 않는 추 "귀작추" 2009년 신제품

박병귀->아 ! 납을 사용하지 않는 원봉돌 대용 스텐레스추를 말씀하시는군요
           네 특허 출원도 했고 지금은 제품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낚시계에도 흐름이 있습니다
           바다낚시쪽에서 납사용을 규제해오고 있는데
           조만간 민물쪽에도 납사용을 규제 할것이고
           또 납을 사용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찌를 맞출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략 1호-3.2g / 2호-3.0g / 1호-2.5g / 4호-1.8g로 만들어져 있어
           양어장 저부력 찌부터 노지용 큰찌까지 사용이 가능 하도록 개발 되었습니다

 

 ≫귀작추 사용방법 도해


기 자
->찌도개발하고 편대및 편대용품 등을 만드시고 판매하시는 분으로서
           바램이 있으시다면

 ≫매장에서 판매생산되는 각종 편대용품들

박병귀
->솔직히 저도 잘못하고는 있지만
             국내조구 업체간의 정보 공유 전통 찌낚시에대한 보존등을 위해서
            힘써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2009년형으로 제작중인 슬림형귀작찌 (해바라기,수수깡,방사등의 소재이용)

기 자
->많은 시간을 뺏고 있지만
         편대낚시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것을 묻겠습니다
        박병귀氏의 평균적 편대 채비에 대해 말씀해 주실수 있는지

박병귀
->그럼요 이제 은퇴할때가 가까와 온다는것도 알고 있는데요
           보통 찌는 50Cm에 납은 3.5~3.7g을 달수 있는찌로
           원줄은 동절기 1.2호 하절기 1.5호의 모노필라멘트를 사용하며
           목줄은 합사 0.8~1.0호  
           바늘은 붕어(다나고)바늘 동절기 6호 하절기 8호를 주로 사용 합니다,
           물론 특수한대회에서는 왕편대라는것도 사용을 합니다만 극히 예외적이구요

 ≫소문만 무성한 왕편대와 호박바늘(현시점 호박바늘은 생산중단된 바늘로 구매 불가)


기 자
->저도 낚시를 좋아 하는데 낚시를 남보다 잘 할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신다면

박병귀
->바람을 읽을줄 알아야 합니다.
         채비를 가볍게 사용할줄 알아야 하며 많은 경험도 필요 합니다
         낚시에대한 정답은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정답에 가깝게 다가 설수는 있을것입니다.
         그것만이 낚시를 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바쁘신 시간 쪼개어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인터뷰 내용외

편대낚시에 대한 문의는 "제일낚시 031-968-2733"



 


경기낚시에 참가중인 박병귀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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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작찌] 수제찌의 명가 안작조구 탐방[안작찌] 수제찌의 명가 안작조구 탐방

Posted at 2017. 5. 11. 14:00 | Posted in 유용한 정보 및 소품

[안작조구] 2대를 이어온 수제찌 제작 현장

  꾼들이 경륜이 쌓이게 되면
 
  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멋’을 찾게 되는데
 
  그 대상중 으뜸이 ‘찌 올림의 미학’이 아닌가 싶다.


  같은 찌라도 맞춤의 경중에 따라
 
  놀림이 달라지는 게 오묘한 찌의 세계인지라
 
  꾼들은 좋다는 찌를 구하기 위해 발품을 아끼지 않는다.
                                                                                 
                                                                                                -문화 일보 발췌-


 


 


  수제찌 하면 어떤 것들을 떠 올리십니까?
  나무를 손으로 깎고 매만지만서 애정을 듬뿍 담아 내 놓은 찌?
  아니면 고기만 근처에 와도 부르르 떠는 찌?
  기계가 전혀 사용 되지 않은 수제찌?
 

  수제찌에 대한 해석은 분분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수많은 손질을 거쳐 완성 되며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찌 몸통을 깎는 다든지 다른 작업을 위해 모터를 사용하고
  하나하나 붓으로 사인 하던 것을
  기계를 이용 하여 프린팅 한다는 것 외에는 다를게 없습니다.


  수제찌로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고
  한국 수제찌 작가클럽 출품작으로 선보인 「군자(君子) 찌」를 필두로
 「비(飛) 찌」등 수많은 베스트 세일러와 이름 대면 알법한
  수많은 OEM 찌를 만들어온 안작조구(안작공방)을 찾아 갑니다
 


  안작조구는 서울 구로동에서 시작 되었으나
  2011년 현시점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21-3 에서
  소규모 낚시점과 공방을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선친의 대를 이어 2대째 안작조구의 수제찌 안작(安作)을 제작하고 있는 안재민氏
  1976년부터 수제찌 안작(安作)을 제작해오다 1993년 작고한 부친 안병철氏의 대를 이어
  2대에 걸쳐 35년 째 수제찌를 제작해온 안작조구(안재민氏 031-676-8717)는
  납품시간에 쫓겨 바쁘 다며  찾아온 성의 때문에 인터뷰에 응해 주셨습니다.


              ▲그 점잖은 찌 올림과 안작 2세대를 대표하는 명칭이 되어버린 군자찌
  군자찌의 개발 의도는
  찌의 하단 부는 무거우면서도 부력을 살리고 상단 부는 아주 가볍게 하자는 것.
  군자찌의 가장 큰 비밀은
  몸통의 재료가 무게와 부력이 다른 2가지 소재의 나무라는 것.
  몸통 하단 부는 탈진, 표백한 오동나무,
  상단은 역시 진을 뺀 발사목(무게 차이는 오동이 4.5배 무겁다)인데
  나무 심으로 연결되며
  몸통의 굵은 부분에는 길이 3㎝, 직경 2.3㎜의 공간이 있다.
 

  수제찌 제작 도구들을 보기위해 지하 작업장으로 내려갔다.
  선친이 만들었다는 찌 제작용 대패들은 세월의 먼지가 켜켜이 내려 앉아 있고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찌를 만들기 위해 애쓰던 선배 조사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곡진 찌를 깎기 위해 둥근 모양의 홈이 파인 대패
  꺽쇠 모양의 대패 그리고 여러 모양의 조각칼들…….
   Q:35여 년 전 초창기 에는 찌를 어떻게 만들었는지요?
  
   A:→선친때는 여기 내놓은 수많은 대패를 이용해 가며 나무를 깎아서
          찌를 만들었습니다.
 
   Q:혹시 재연이 가능 하시면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A:→시간이 많이 소요 되어 완성 까지 보여 드리지는 못 하지만
          대략의 과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나무토막을 잡더니 쓱쓱 나무를 깎아가며 찌의 모양을 잡아 갑니다.
 
    Q:초창기에도 찌톱이 있었나요?  

    A:→이렇게 통나무를 깎아 찌몸통 부분을 만드는 것이며
      초창기에는 찌톱도 나무로 깎아 만들었습니다
      "찌톱과 찌몸통 찌다리가 모두 하나의 나무로 연결된 찌 였습니다"


 



   Q:안작찌의 역사가 혹자는 35년 혹자는 43년이라고들 하는데 왜 차이가 나나요?
  
   A:→와전된 부분도 있겠지만
      
       43년 이라는 것은
       선친께서 찌를 만들기 시작 한 시점(1968년) 부터 계산이 된 것이고
   
       35년 이 되었다는 것은
       선친께서 상업화된 찌 만들기 시점인
       1976년 부터 계산이 되어 두 가지로 알려진것 같습니다.
   Q:그럼 인터뷰 내용의 표기는 어떻게 할까요?
  
   A:→남에게 과시 하기 위해서는 43년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본격적인 상업화 시점부터인 35년이 좋습니다.
   Q:그럼 인터뷰 내용의 표기는 35년째 가업이 이어진 것으로 합니다.

   A:→예, 좋습니다.

   Q:설마 지금도 대패질을 하나요?
 
   A:→예전에서 대패로 깎다 보니 모양이야 비슷 하지만
       하나도 같은 게 없던 시대에서 이른바 규격화 수치화 되다보니
       찌 몸통을 기계를 이용하여 동일한 모양, 동일한 규격으로 만들고 있지요
 

  ▲몸통을 깍아 낸 후부터 완제품이 될 때까지 최소 20회 이상   저울에 무게를 달아 품질 관리를 해오고 있다
   Q:유달리 안작찌가 목제찌중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이유가 무었입니가?
   A:→몸통소재인 발사를 새로운 탈진, 탈색공법으로 초경량 화하고
       붓으로 하나한 칠을 해 칠 무게를 최소화 하여
       수십 회 반복되는 저울질과 사포질 그리고 정교한 품질 관리 때문에
       칠이 워낙 깔끔해 도장 면이 유리알 같기 때문있듯 합니다.
 

▲찌 몸통에 가느다란 선긋기, 붓을 이용한 얇은 도장작업등 많은 수작업을
    아무래도 섬세한 여성 작업자들 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안작조구의 군자찌를 이어 가장 인기 좋은 모델인 다루마형인 비(飛)찌
 
  2005년 생산을 시작한 「다루마형인 비(飛)찌」는 가장 큰 사이즈(전체 길이 54㎝ 몸통 길이 7㎝)도
  자중이 1g내외 불과한 초경량이지만
  부력은 3.7g(고리봉돌 5호)이나 되어 아직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시점에는 「경기용 or 선수용 비(飛)찌」는
  편대낚시용으로 상, 중, 하 3가지 사이즈로 개발 판매되고 있다.

   Q:외관상으로 보기에 찌톱과 찌몸통 찌다리로 이루어진 것은 모두 비슷한데
     오직 안작찌가 최고라 칭하는
     마니아들이 생겨나는 것은 무슨 이유라고 생각 하십니까?
   A:→몸통 무게를 일반 발사목보다 50%정도 가벼운 것을 선별 하여 사용하고  
       몸통 칠은 물론 톱과 다리의 칠도 극박(極薄)으로 해  
       손은 많이 가지만 최고의 예민성과 정직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찌에 일률적인 낙관 작업을 위해 프린팅 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천연 염색 재료를 사용하여 채색된 찌들이 낙관 작업까지 마치면   다시 섬세한 여성들에게 넘겨진다고 한다
   
   Q:천연염색이요?
     옷감도 아닌 찌에 천연 염색을 합니까?
   A:→화학 제품인 일반 안료를 사용 하면 색이 곱지 않습니다.
       이른바 꽃찌로 명명 되는 찌들의 채색을
       식물에서 채취된 천연염료를 사용 합니다.
   Q:과정이 복잡 하지 않나요?
   A:→특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라 생각해 주십시오
 

   ▲(안작찌 마무리과정中) 붓으로 예리한 선긋기를 하고 있는 광경 입니다.


  ▲찌톱에 마무리 형광 칠을 하고 있는 풍경 입니다
   
    모든 공정을 마친 찌들은
    안작조구의 사모님의 손을 통해 엄격한 관리감독을 받아 생산 완료과정을 거친다.
   Q:기초과정과 먼지 날리는 사포질 작업은 사장님께서
     공정의 마무리와 검사는 사모님께서
     그러면 사모님께서 수제찌 안작의 최고 책임자시네요?
   A:→예 그렇습니다.
       이런 구조가 완벽한 품질을 만드는 조건이 되니까요

   Q:모든 찌를 만드는 업체들은
     낚시 기법에 따라 다른 찌들을 다양하게 생산 하고 있는 반면
     안작조구 에서는 오직 전통 바닥 낚시용 찌만 생산 하고 계신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A:→일단 선친 때부터 계속 되어온 밑바탕도 있겠지만
       안작조구의 기본 생산방침인 "하나의 찌라도 완벽 하게" 때문에
       잘 알지 못 하는 중층/내림 찌를 섣불리 만들 수도 없고
       저희는 일본 삼나무(스기목)이나 오동나무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대편성 대물찌/ 수초찌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Q:가끔 낚시인들 사이에 보이는 내림찌나 대물찌는 어떤 건가요?
  
   A:→그 경우는 특별한 경우로 특정 개인이나 업체에서
       주문 제작된 상품입니다.
       물론 안작에서 생산 된 것은 맞지만 안작조구의 의지는 아니란 것입니다.

   Q:모든 사회 구조가 다변화 되듯이
     찌의 종류를 여러 가지로 생산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A:→아마도 안작조구에서는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발사목 재료를 이용한 고급찌만 계속 생산될 것 입니다.


  ▲편대에 최적화된  안작조구의 경기용 or 선수용 비(飛)찌」 
  
   Q:요즘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경기용 or 선수용 비(飛)찌」에 대해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A:→경기용 or 선수용 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일반인들이
       도외시 하는 경향이 있는데
       떡밥 찌로서 일반적 사용이 가능 한 것은 당연 하고
       편대낚시 경기용 찌에도 적 합 하다는 뜻 입니다.
       요즘에는 유료터에서 편대낚시를 하면 입질 받는데 유리한 면이 있어
       편대 경기낚시 하시는 분들이 애용하는 찌라는 뜻 입니다.
 

  값싼 공장제 수입 찌의 범람으로
  손으로 몸통을 깎고 다듬는  '진짜' 수제찌의 맥이 끊지 않기 위해
  2대 35년째 찌를 깎는 안작(安作·031-676-8717)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취재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상기 취재 내용은 지난 취재 기사내용과 취재 당시의 내용을 혼합 편집 되었습니다

 



 


문의
안작낚시(안작공방/安作)
주소: 경기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21-3
TEL: 031-676-8717 / 010-5476-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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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고리 손저울휴대용 고리 손저울

Posted at 2017. 5. 7. 22:07 | Posted in 유용한 정보 및 소품

휴대용 고리달린 손저울이다.

 

낚시터에서 낚은 고기 중량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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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낚시 전용 초경량 홀더..무추찌용 초경량홀더사선낚시 전용 초경량 홀더..무추찌용 초경량홀더

Posted at 2017. 3. 29. 21:58 | Posted in 유용한 정보 및 소품

엄한기 붕어를 보기위한 사선낚시채비를 함에 있어서, 상당히 고민한 부분이

 

홀더인데요..

 

사선낚시용 찌가 워낙 저부력(0.3푼-0.5푼 정도)이라서 웬만한 홀더는 편납없이도

 

찌부력을 초과해버리기 쉽다...

 

그래서 튜브채비를 사용해보았는데 불편한점이 있었다..

 

그런데 마침 적당한 초저부력 홀더를 발견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초저푼 사선찌도 찌맞춤할수 있는 경량홀더입니다.

 

 

 

찌맞춤문제는 해결된듯 하지만...

 

경량홀더 가격이 너무 비싼게 흠이네요..... 하여튼 낚시용품은 전부 비싸요..ㅠ.ㅠ

 

이래서 낚시꾼들은 모두들 손재주를 타고나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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