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대낚시 하면 떠오르는 박병귀씨 와의 커피한잔편대낚시 하면 떠오르는 박병귀씨 와의 커피한잔

Posted at 2017. 5. 12. 11:30 | Posted in 유용한 정보 및 소품

 

편대낚시 하면 떠오르는 박병귀씨 와의 커피한잔


 편대채비의 정확한 명칭은 ‘철사편대채비’로 피아노강선 중앙에 조개봉돌을 가로로 물리고
강선 양쪽 끝에 합사목줄로 바늘을 연결하여 마치 ‘천칭’ 형태의 구조를 띤 두 바늘채비 입니다.

 

편대채비 이야기를 계속해가려고
각 조구업체의 필드스텝으로 지내고 ,F-TV등에 출연하여 낚시강좌를 하고
발사를 태워 만든 숯찌,홍귀작 찌와 편대채비를 사용,
각종 경기낚시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렸던 박병귀씨를 찾았습니다,

  ≫고양시 소재  박병귀씨가 운영하는 제일 낚시점

처음 편대를 만들었다는 민용복氏로 부터 편대낚시를 배우기위해

시외버스로 의정부까지 가서 의정부에서 다시 운천가는 영종여객 버스를 타고
또 운천에 도착해서는 민氏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아 철원,관인등으로
부단히 쫓아다녔던 젊은날을 회상하는
경기낚시인으로 더 유명한 박병귀氏를마주하고 앉았습니다.

  ≫인터뷰중인 박병귀氏

기 자 ->언제부터 편대를 만들기 시작 하셨습니까

박병귀
->10년전쯤 부터인가 각종 경기낚시가 활성화 되기 시작하면서 부터
              편대낚시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기 자->기법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박병귀
->각종 낚시대회에서 선두권을 지키자
            기법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때 편대의 지렛대의 원리와 채비의 민감성을 위해
            원줄을 모노 필라멘트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을 펼쳤다가
            전화를 받을수도 없고 왜 내가 그런 말을 담고만 있을걸 하고 후회 해 본적도 있습니다.

 ≫매장안에 걸려있는 각종 트로피들이 경력을 말하고 있다

기 자
->동호인이라 할까요
          아니면 편대낚시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박병귀
->천무현,윤재현,이상록,손진용,조철현씨등 무수한 고양지역 낚시인들과

              포천지역 편대낚시인들, 울산지역 편대동호인이겠지요

 ≫편대채비의 진화과정

기 자
->편대채비는 2002년경부터 경기낚시에서 ‘우승테크닉’으로 시선을 끈 바 있은데,
           이 채비를 사용해 우승을 차지했거나 우승권에 접근한 선수많았습니다.
           결국 경기낚시나 유료터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채비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후진양성이나 기법전수에 관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계신지

박병귀
->후진양성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자주 찾아다니는 동호인들과
           인터넷이든 지면이든 기고를 통해서
          이제껏 낚시해오면서 느낀 그런 신비한것들을 밝혀갈 예종 입니다.

기 자->이번에도 새로운 편대용품을 개발 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의도에서 만드시게 되었는지

 ≫납을 사용하지 않는 추 "귀작추" 2009년 신제품

박병귀->아 ! 납을 사용하지 않는 원봉돌 대용 스텐레스추를 말씀하시는군요
           네 특허 출원도 했고 지금은 제품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낚시계에도 흐름이 있습니다
           바다낚시쪽에서 납사용을 규제해오고 있는데
           조만간 민물쪽에도 납사용을 규제 할것이고
           또 납을 사용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찌를 맞출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략 1호-3.2g / 2호-3.0g / 1호-2.5g / 4호-1.8g로 만들어져 있어
           양어장 저부력 찌부터 노지용 큰찌까지 사용이 가능 하도록 개발 되었습니다

 

 ≫귀작추 사용방법 도해


기 자
->찌도개발하고 편대및 편대용품 등을 만드시고 판매하시는 분으로서
           바램이 있으시다면

 ≫매장에서 판매생산되는 각종 편대용품들

박병귀
->솔직히 저도 잘못하고는 있지만
             국내조구 업체간의 정보 공유 전통 찌낚시에대한 보존등을 위해서
            힘써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2009년형으로 제작중인 슬림형귀작찌 (해바라기,수수깡,방사등의 소재이용)

기 자
->많은 시간을 뺏고 있지만
         편대낚시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것을 묻겠습니다
        박병귀氏의 평균적 편대 채비에 대해 말씀해 주실수 있는지

박병귀
->그럼요 이제 은퇴할때가 가까와 온다는것도 알고 있는데요
           보통 찌는 50Cm에 납은 3.5~3.7g을 달수 있는찌로
           원줄은 동절기 1.2호 하절기 1.5호의 모노필라멘트를 사용하며
           목줄은 합사 0.8~1.0호  
           바늘은 붕어(다나고)바늘 동절기 6호 하절기 8호를 주로 사용 합니다,
           물론 특수한대회에서는 왕편대라는것도 사용을 합니다만 극히 예외적이구요

 ≫소문만 무성한 왕편대와 호박바늘(현시점 호박바늘은 생산중단된 바늘로 구매 불가)


기 자
->저도 낚시를 좋아 하는데 낚시를 남보다 잘 할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신다면

박병귀
->바람을 읽을줄 알아야 합니다.
         채비를 가볍게 사용할줄 알아야 하며 많은 경험도 필요 합니다
         낚시에대한 정답은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정답에 가깝게 다가 설수는 있을것입니다.
         그것만이 낚시를 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바쁘신 시간 쪼개어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인터뷰 내용외

편대낚시에 대한 문의는 "제일낚시 031-968-2733"



 


경기낚시에 참가중인 박병귀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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