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층낚시 (포인트/실전)표층낚시 (포인트/실전)

Posted at 2017. 6. 13. 23:38 | Posted in 낚시교실

포인트


얕은(표층)층 낚지는 떡밥뿐만이 아니라, 목줄의 길이와 떡밥을 던지는 방법도 중요하다.  목줄이 너무 길면 떡밥을 삼키는 것만으로, 쏙 (쪽하고 빨면^^*)하고 빨려 들어가는 입질을 볼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럴 때는 목줄의 길이를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떡밥을 던져 넣을 때도 찌의 움직임이 좋은 때는 그냥 던져도 되지만, 입질이 끊기면 던져서 안착된 후 대를 흔들어 떡밥이 빨리 풀어지게 하면서 입질을 유도한다
 

 

●실전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표층낚시는 통상적으로 노리는 수심보다 약간 깊은 곳에서 시작하며 떡붕어가 뛰어오르는 상태와 떠오르는 기미를 살피면서 서서히 층을 얕게 해나가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양 당고 표층낚시는 아무리 깊어도 50cm를 넘기지 않는다. 그 이상 깊은 층을 노려야 입질이 나온다면 낚시 방법 장체를 바꾸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건드림이 나올 때 까지 찌톱이 안정되면 곧바로 채비를 걷어 다시 던지는 하이 템포로 부지런히 떡밥을 투입, 떡붕어를 표층에 모은다.


일본에서는 예전에 빠른 입질을 받아내고 낙하중인 떡밥에 불필요한 긴장감이 걸리지 않도록 원줄을 물 밑으로 가라앉히는 동작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반대로 원줄은 반드시 가라앉히는 것이 정설이 되었다.


원줄이 떠 있으면 약한 바람에도 채비가 흐르고 저부력찌를 사용하기 때문에 찌의 움직임이 원줄이 가라앉아 있을 때 보다 원활하지 않게 된다.

 

물론 채비가 떨어지자 마자 들어 오는 입질을 노릴 때는 원줄을 가라앉히는 동작 때문에 시간의 손실이 있지만 그것 보다는 원줄이 떠 있음으로해서 생기는 손실이 크다.


원줄을 가라앉힐 때는 낚싯대를 끌어 당겨서는 안 된다. 찌가 서기 전에 찌에 긴장감이 걸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초릿대를 바르게 가라앉히면 그만이다.


처음 떡밥을 던질 때는 반드시 찌톱이 깊게 안정되도록 한다. 찌톱의 스트로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안정되는 과정에 건드리는지, 안정된 후 건드리는지 상황을 보며 당일 떡붕어의 상태를 읽어야한다.


떡밥을 계속 투척하면 드디어 건드림이 나온다. 상태를 파악해서 층을 다시 결정해야 한다.


건드림이 약하고 떡밥이 지나치게 오래가면 식욕이 있는 떡붕어의 층이 더 아래에 있다. 수심을 1cm씩 깊게 해서 건드림이 많은 층을 찾는다. 반대로 찌톱이 안정되는 과정에서 건드림이 강하게 나오고 완전히 안정되기 전에 떡밥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층을 1cm씩 얕게 한다.


찌가 서고 가볍게 건드림이 있고 톱이 깊이 안정된 후 입질이 나오면 제대로 층이 맞은 것이다.


찌톱이 안정된 후 찌가 굼실굼실하며 안정되지 않은 움직임이 나오거나 안정된 후 움직임이 없이 가만 있는 경우는 곧바로 채비를 다시 던진다. 기다리면 리듬이 끊어질 뿐이다.

 

도로로 떡밥 개열로 낚시를 한다면 투척후 10초를 넘기지 말고 거두어 서 다시 던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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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층낚시 (양콩알/세트낚시)표층낚시 (양콩알/세트낚시)

Posted at 2017. 6. 12. 23:36 | Posted in 낚시교실

** 표층낚시 ** [다음 중층매니아까페 핀님의 글입니다.]

 

(수면에서 1미터권)

당고노소꼬쯔리(하) 1 + 물 1 ---->질죽한 상태 + GTS 3
(30회 반죽,,3분간숙성) 심잔이 좋으며 ,,,피라미 많은 곳에도 사용가능,,

 

GTS 4 + 특S 2 + 물2 2~3분숙성 + 게이후 2

 

당고노소꼬쯔리 1 + 물 2 (스프상태) + GTS 4 + 특S 1
(물고기가 물위로 뜨는 현상 일때 사용한다)

 

<양콩알 표층>

 

바라케마하 1 + 게이후 1 + 물 1,5
(50회 반죽,,손물로 터치를 조정,,헛챔질시 조금씩 부드럽게 조정,,점성이 생겨도 성능 변하지 않음,,)

 

글루바라 2 + 게이후 2 + 파우더베이트헤라 1 + 물 1,5
(끈기있는 글루바라 특성<<제차반죽않함>> ,손물을 뿌려 조정,,히트률 높은 터치를 찾는것이 중요,,)

 

대쉬 4 + 물 1
(휘저어 사용,,입질이 시작되면 바닦에 눌러붙임,,입질용으로 만들고,,흥분하여 어려운 경우,,손물로 부드럽게 만듬,, 입질이 미약할때,,물묻은 손으로 분말 추가,,가볍게 섞어주어 확산성을 증가시킴)

 

대쉬 3 + 게이후 1 + 물 1 

찌목내림을 살피며,,풀림이 좋으면,,4차원알파를 섞어주어 풀림을 조절해준다,,
바늘에 심잔이 좋아 히트률을 높일수 있다,,,^^ 사용해보았습니다,,,^&^

 

파우더베이트헤라 3 + 물 1 + 시노베라 1
(20차례 반죽, 3분간 숙성,, 시노베라를 넣고 30차례 반죽한다,,)

 

< 세트낚시>

 

특S 1 + 물 1 + GTS 1 + 슈퍼D 1
(착수후 살며시 확산,,목적수심에서 급속히 확산,,흡입성 좋게 할때는 후유노바라케를 뿌려줌)

저력 0,5 + 소꼬바라 0,5 + 물 1 + 바라케마하 1,5 + 오니바라 0,5
(옆으로 강열하게 확산,,겨울철에 좋음,,풀림 빠를땐 후유노바라케 뿌려 수정한다,,

 

(뽀송뽀송한 양콩알낚시) (수면에서 1 ~ 1,5)

신B 2 + 바라케마하 2 + 물 1
(20~30 회 섞어주고 특S를 소량첨가,((수면확산방지)) 과다확산시 B,B를 섞어주어 마무리한다,,,)

 

특s 2 + 바라케마하 2 + 물 1
( 20 ~ 30회 섞어주고 4 ~ 5분 숙성,,끈기있고 부드럽게 완성된다)

 

바라케마하 2 + 아사타나잇폰 1 +물 1
( 20 ~30회 반죽,, 끈끈한 느낌나면 + 게이후 1 넣고 풀어헤치듯 20 ~ 30회 휘저어 준다,,,,,)

 

<세트낚시 집어용>

 

특s 2 + 바라케마하 2 + 물 2 ( 20회반죽) + 바라케G 1 ........20 ~ 30 섞어놓음
(먹이용((도로로))는 가벼워 확산성이 좋은 떡밥은 찌를 필요이상 움직이게 한다,,
처음부터 강하게 반죽할 필요는 없다,,
찌목내림이 나쁠때는 떡밥을 살짝 누르는 듯한 행동을 반복하여 터치를 조정한다,,,

 

얕은 수심 콩알 (1M 전후수심)

 

바라케마하 4 + 후유노바라케 1 + 물 1
(처음 집어를 시키고 찌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손물로 부드럽게 사용한다,,,

 

글루바라 1 + 특S 1 + 물 1 + 바라케마하 2

글루바라 1 + 특S 2 + 물 1,5 + 특S 1,5

바라케마하 2 + 슈퍼D 2 + GTS 1 + 물 1

헤라스이미1 + 물 1 + 슈퍼D 1 + 바라케마하 2

페레당고 1 + 물 1 + 슈퍼D 2 + GTS 1

단차바라케 4 + 바라케마하 2 + GTS 2 + 물 2

특S 2 + GTS 2 + 물 1 + 게이후 1

바라케마하 2 + 아사타나잇본 2 + 물 1

특S 2 + 게이후 2 + 물 1,5 (3분숙성) + 슈퍼D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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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층낚시 (떡밥운용2)표층낚시 (떡밥운용2)

Posted at 2017. 6. 11. 23:35 | Posted in 낚시교실

1 ) 기본은 찌의 움직임 폭을 좋게 하는 것이다.


찌의 움직임 폭이 좋아질 때까지 떡밥을 주물러 준다.  단, 여기에서 볼의 면에 너무 세게 주무르지 않을 것.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 바늘에 떡밥을 가볍게 달아 붕어를 집어시킨다.  느낌이 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던져준다. 떡밥 전체를 여러 번 주무른다 전체적인 형태는 가볍게 달아주는정도, 바늘귀에는 "꼭" 눌러달아준다.  떡밥을 빨리 다는 것보다 정확+정성스럽게 달아준다.

 

1- 헛챔질이 나왔을 때의 조절方法


물을 손으로 1~2회 떡밥에 뿌려준다.  전체를 여러 번 주무른다. 부드러워진 만큼 정성스럽게 떡밥을 매달아준다.  톱이 쏙하고 들어간 시점의 정확한 입질이 헛챔질 일 때는, 떡밥이 너무 되다고 생각하면 좋다. 

 

떡밥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해서 확산성이 좋아져 바늘의 심에 떡밥이 작게 남으므로, 헛챔질이 감소한다.

 

* 떡밥이 바늘에 잘 매달려 있지 않을 때


확산성이 좋은 만큼 바늘에 남아있는 것이 적은 때는, 떡밥을 세게 둥글리던가 크게 단다. 전체적으로 정성스럽게 둥글린다.  바늘에 매달 때도 모양을 다듬어 바늘귀에 세게 눌러 단다.

아사타나잇본을 조금 첨가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질이 중간에 끊겼을 때


계속해서 낚은 후에 입질이 끊겼을 때나, 처음부터 입질이 별로 없을 때는 크게 집은 떡밥을 각을 세워 매단다.  떡밥 전체를  세게 둥글리지 말고 바늘귀만 세게 눌러준다.

 

* 헛챔질이 많을 때


떡밥에 점성이 생기면 너무 풀어지지 않아 헛챔질이된다.  이 경우, 떡밥을 조절하기 전에 우선 크기를 바꾼다.  지금까지보다 작게 집은 떡밥의 모양을 다듬어 매단다.  각을 세우면 너무 풀어지게 되므로 둥글려서 매단다.

 

2- 지속적인 헛챔질의 대처


사용중인 기본 밥에 손으로 물을 1~2번 뿌려줘도 헛챔질이 줄어들지 않은때는 더욱 부드럽게 고쳐준다.  단,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떡밥이 너무 쉽게 풀어져 버리므로 요주의!!

 

3-  떡밥에 점성이 너무 강해졌을 때


한두 번 정도 부드럽게 조정하면 떡밥도 시간이 경과해 점성이 강해진다.  여기에 DASH를 조금 첨가해 확산성을 좋게 하는 것이 마지막 조절방법 이여유~~


사용중인 떡밥에 손으로1~2번 뿌려준다.  전체를 가볍게 주물러서 감촉을 균일하게 한다.  DASH 한줌을 전체적으로 뿌려준다.  가루를 누르듯이 가볍게 섞어준다


모양을 다듬어 먹이를 매단다.  확산성이 증가되었기 때문에 정성스럽게 매다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해도 찌의 움직임이 적으면 손으로 세게 주물러서 떡밥을 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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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층낚시 (떡밥운용1)표층낚시 (떡밥운용1)

Posted at 2017. 6. 10. 23:33 | Posted in 낚시교실

●떡밥 운용법


표층낚시의 떡밥은 음식으로 따지면 패스트푸드가 되어야 한다. 얕은 수심낚시처럼 그래도 1m이상의 폭이 있어 찌톱이 안정되어 가면서 떡밥이 약간 풀어지고 공략 수심층에 도착했을 때 먹을만하게 되는 것과는 달리 표층낚시에서는 투척되자 마자 곧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표층용 떡밥은 너무 단단해도 너무 찰기가 있어도 너무 무거워도 안 된다. 너무 단단하면 수면 바로 밑에 무리 지어 있는 떡붕어에게 시달려 바늘에서 빨리 떨어져 버리고 이를 의식해서 무게와 견고함을 늘리면 이번에는 아무런 반응도 나오지 않게 된다.


표층용 떡밥은 그 때문에 비중이 가볍고 부드러운 찰기가 나오는 터치가 기본이다.


블렌드 패턴을 한 가지  예로 들면


특S 300cc에 게이후 300cc를 분말 상태에서 섞어 물 200cc를 넣어 30∼40회 뒤섞은 후 3분 정도 방치한다.

 

손가락으로 물을 약간 쳐서 가볍게 20회 정도 주무른 후 슈퍼D200cc을 흩뿌리고 휘감듯 섞는다. 가볍고 찰기가 적은 촉촉하고 차분한 터치 이런 떡밥 배합이 어렵다면 도로로 개열 떡밥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다음 중층매니아까페 맑은영혼님 글입니다]

 

도로로 소꼬지리 등 대체로 비중이 무거운 설질의 떡밥을 물성을 많이 주어서 사용해 보자 표층에서 정확하게 받아 먹는 입질이 나올것이다. 이때를 정확하게 포착 한다.


떡붕어의 움직임이 좋은 시기의 관리낚시터, 준계곡형저수지 등에서 효과적인 브랜드 떡붕어에게 떡밥이 세게 씹히므로 잔 심을 잘 만드는 것이 포인트, 간단한 조합이지만 찌의 움직임이 좋으므로 입질도 명확 할것이나 저수지에서의 출조시 잡어들의 입질을 잘 파악해야 할것이다.

 

관리형 낚시터의 경우 표층낚시는 무거운 떡밥이 좋은 효과를 본다. 아래 떡밥 운용에서 DASH를 빼고 당고노 소꼬지리 1컵을 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떡밥 운용 :  特S      2컵
                  DASH   2컵

                  바라케마하 1컵
                  물        1컵

                  아사타나잇폰 1컵

 

<만드는 방법>


그릇에 떡밥가루를 넣었으면 물을 넣기 전에 잘 섞을 것, 그 후에 물을 넣고 잘섞어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포인트.


1. 特S 2컵

2. DASH 2컵

3. 바라케마하 1컵
4. 가루일 때 잘 섞는다.
5. 물 1컵을 골고루 뿌린다.
4. 손을 갈고리처럼 펴고 30~40회 저으며 섞는다.
5. 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정성스럽게 섞는다.

6. 아사타나잇본 1컵 추가

7. 골고루 섞인때 까지 정성스럽게 섞는다.
6. 볼 한쪽으로 모아 공기를 뺀다.
7. 찌의 부력에 을 생각해서 1목이 보일 정도로 양바늘에 떡밥을 단다.


초기 집어시에는 이 상태로 한다, 갑자기 부드럽게 하면 찌의 움직임이 없게됨과 동시에 떡붕어가 떠올라버린다 그 후에, 단계적으로 부드럽게 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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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층낚시 (채비)표층낚시 (채비)

Posted at 2017. 6. 9. 23:31 | Posted in 낚시교실

●표층낚시의 채비


극 저부력찌를 사용하는 표층낚시는 찌에 쓸데없는 긴장감이 걸리면 좋지 않기 때문에 섬세한 채비가 필요하다. 보통 0.4호 또는 0.5호, 굵어야 0.6호의 아주 가는 줄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줄과 목줄은 신뢰할 수 있는 고급품이 필요하며 1회 낚시를 하고는 원줄도 교체해야 한다.

 

저부력찌를 사용하는데 원줄이 0.6호 이상이 되면 찌가 서는 것이 늦다. 원줄과 목줄의 균형은 일반적인 기법보다 목줄을 한 단계 굵은 것을 사용한다. 원줄 0.5호의 경우그 반(0.25호)보다 한 단계 굵은 0.3호를 맨다. 표층낚시는 리듬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목줄이 자주 끊어지면 치명적이다.


표층낚시에서는 떡붕어가 바늘에 걸리면 수면 중앙으로 튀어 달리기 때문에 잘못하면 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채비의 마무리를 확실하게 하고 챔질의 강도, 낚시대의 조작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낚싯대는 집어를 위해 빠른 템포로 떡밥을 넣어야 하고 극저부력찌를 사용하기 때문에 7대3 휨새의 초경식이 좋다. 우동낚시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초경식대는 강한 초릿대의 탄력만으로도 후킹 직후 달아나는 떡붕어를 컨트롤 할 수 있어 가느다란 목줄을 사용할 수 있다.


표층용 찌는 앞서 말했듯이 30cm에서 80cm이내의 수심을 노리기 때문에 봉돌이 적게 먹는 극 저부력찌가 필요하다. 수심 30cm를 노린다면 몸통길이 3cm, 50cm라면 4cm, 80cm 수심에서는 5cm가 적당한 크기다. 표층용 찌는 다른 용도의 찌와는 달리 대부분 1,2,3호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찌톱은 가느다란 튜브톱으로 5cm가 최상이다. 서는 것이 빨라야 하기 때문에 톱이 너무 굵거나 짧은 것, 너무 긴 것은 불리하다. 다리는 카본, 또는 솔리드로 5cm 정도면 몸통과 톱 길이와 균형이 맞는다.

 

표층낚시용찌의 형태는 극단적으로 작은 몸통, (몸통에 비해)긴 다리, 짧은 톱이다. 몸통이 3∼5cm에 불과한 것은 봉돌의 최소화해 천천히 떡밥을 내리기 위해서다.

 

찌의 제원은 이치시(一志)공방의 (가장 작은)1번의 경우 몸통 3cm(쐐기형) 다리 5cm(카본 직경 1mm) 톱 5cm(튜브 직경 1.2mm) 또는 6cm(PC무크 직경 0.8mm)다.

 

표층낚시의 찌맞춤은 톱이 다 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떡밥이 붕어의 무리속에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다.

 

표층낚시는 채비가 던져지자 마자 톱이 흔들리며 들어오는 입질(일본용어로 후레 아다리)을 노려야,대박을 낼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톱이 떡밥무게로 내려간 후의 입질을 기다리면 대부분 몸통에 걸리게된다.

 

얕은 수심낚시의 경우 통상 1m권을 노린다. 일본 관리낚시터의 규정이 대부분 제1봉돌에서 찌 스토퍼까지의 길이를 1m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얕은층용 찌는 찌가 서는 스피드(여기서는 물리적으로 던져진 찌가 발떡 서는 시간보다는 찌가 던져진 후 봉돌이 찌 밑에 아직 오지 않은 상황, 즉 목줄이 펴지지 않은 상황에서 입질을 읽어낼 수 있느냐를 의미한다)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다리가 긴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가는 카본소재의 9cm의 장족(長足)찌도 나오고있다. 찌의 비율은 이치시공방 1번의 예로 들어보면 공작몸통 4cm(직경 5.5mm) 다리 4.5cm(카본 직경 1mm) 톱(튜브 5cm 직경 1.2mm)이며 PC무크(직경 0.8mm)의 경우 몸통+다리 길이와 같거나 1cm 더 길다.

 

맞춤법은 톱의 중간에 칠해진 빨간색 마디가 표준(튜브의 경우)이며 바라케+도로로(해조류 미끼),또는 우동의 세트낚시에서는 빨간색 마디보다 한마디 가볍게 맞추는 것이 표준이다. 

 

PC무크톱의 경우 바늘을 달지않은 상태에서 톱과 몸통의 접합부, 또는 몸통이 1∼2mm 수면 위로 드러난 상태로 맞춘 후 바늘을 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찌맞춤은 바늘을 달지 않은 상태에서 톱이 다 드러나게 하거나 몸통이 2∼3mm정도 수면 위로 나오게 한다. 극저부력찌는 사용 전 담뱃재나 치약,중성세재로 몸통과 톱을 깨끗히 닦아 기름기나 때를 제거해야 서는 것이 빠르고 톱의 움직임이 좋아진다.


목줄의 길이는 위 15cm, 아래 20cm로 5cm 단차가 기본이다. 떡밥이 떡붕어에게 시달려 입질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상하 모두 줄이고 반대로 매끈하게 찌가 안정되면서 입질이 나오지 않으면 상하 모두 늘린다. 보통 위 목줄은 5∼15cm, 아래는 10∼20cm의 범위에서 조절한다.


일본에서는 우리 손맛터와는 반대로 외바늘 낚시를 금하는 곳이 있는데 표층낚시에서는 오히려 외바늘낚시가 쓸데 없는 입질이 나오지 않아 낚시하기 쉽다. 이 경우 목줄 길이는 10∼20cm의 범위에서 그날 가장 좋은 길이를 찾는다.


바늘은 3호나 4호를 기본으로 하는데 입질이 약할 경우 작게, 떡밥이 잘 내려가지 않을 때는 더 큰 것으로 한다. 필요 이상 큰 바늘은 바늘이 몸통에 걸리는 원인이 된다. 외바늘을 사용할 때 입질이 활기차면 떡밥을 잘 잡을 수 있게 5호로 하는 것이 좋다.


표층낚시에서도 아주 얕은 수심을 노릴 때는 찌 스토퍼를 사용하지 말고 전통바닥낚시를 할 때 처럼 원줄에 고무관을 끼워 찌를 직결하는 것이 좋다.

 

직결식은 찌가 서는 것을 빠르게 하고 떡밥이 내려갈 때 들어오는 입질을 보다 잘 연출해주게 한다. 또 떡붕어를 낚아 뜰채에 담을 때 찌에 목줄이 감기는 것도 방지한다.


원줄과 목줄의 연결도 도래를 사용하지 말고 직결식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이 경우 목줄을 갈 때 실수로 원줄을 자를 수 있기 때문에 극소 링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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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층낚시 (개요)표층낚시 (개요)

Posted at 2017. 6. 8. 23:30 | Posted in 낚시교실

■표층낚시


표층낚시는 여름철 떡붕어의 활성이 높아 수면 위로 등지느러미가 보일 때

30cm에서 50cm(세트낚시는 80cm까지)의 얕은 수심층을 노리는 기법이다.


엉청나게 몰려 든 떡붕어 무리 속에 떡밥이 시달리기 때문에 몸통에 바늘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일본의 관리낚시터에서는 금지하는 곳이 많다.

 

표층낚시를 허용하는 일본의 관리낚시터에서 상급자들은 시간당 20∼30수를

올리는 것이 보통이다.

 

2004년 6월 낚시마트가 주관한 헤라스쿨에 강사로 초빙됐던 일본 떡붕어

낚시 명인 요코야마 덴스이(橫山天水)씨는 6시간에 430마리,111kg를 낚은

것이 자신의 최고기록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최근 일본의 떡붕어낚시대회는 기법간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봉돌과 찌 고무까지 최소 1m이상 떨어져야한다는 규정도 생겼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런 규정이 없고 몰라서 그렇지 중국 수입붕어도 표층

낚시로 타작을 할 수 있어 손맛터에서 열리는 경기낚시대회에서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라미가 많은 저수지낚시에서도 집어만 되면 얼마든지 써 먹을 수 있는

기법이다. 


표층낚시는 주로 1m권을 노리는 얕은 수심층낚시와 달리 잔 기술이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낚시여서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낚시인이라면

도전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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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고수8- 양어장 제2편 (포인트와 떡밥)낚시고수8- 양어장 제2편 (포인트와 떡밥)

Posted at 2017. 5. 13. 17:01 | Posted in 낚시교실

 

이 름     총포사    (2004-06-14 14:23:42, Hit : 2008, Vote : 6) 
제 목     양어장 낚시 제2편 (포인트와 떡밥에 대하여
  
우리는 양어장에 도착 하면 먼저 주인장을 찾고 포인트를 묻게 된다. 그것이 순서이다. 그때 주인장은 손님의 관상을 살핀다. 전문가인지 초보인지

   

초보라면 손맛이 보장되는 자리를 권하고 전문가라면 긴대를 쓰는 곳 처음온자에게 욕먹지 않고 자신도 손해가 나지 않는 자리를 안내 할 것이다. 주인장의 말은 참고만 하라.

 

그리고 떡밥 보다는 포인트가 우선임을 모든 낚시꾼들은 잘 알고 있다. 지금 처럼 여름동안에는 낮낚시는 거의 어렵다. 밤낚시가 주류를 이룰것이다. 어렇게 더운날 낮에는 붕어가 거의 떠 있다. 떠 있는 붕어가 눈에 띄는 곳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비관적 으로 생각 하지 말라. 더운 여름 열기 기승이 심해 지면 또 아니면 모가 나온다. 꽝을 하던지 타작을 하던지 초저녁이 되면 약간의 바람이 불것이다. 그러면 언제나 명심하라 더운여름 붕어는 바람에 밀려 간다.

 

평소에는 꽝자리라도 바람이 밀려 가는 곳의 끝에 가만히 기다려 보라. 종종 붕어가 뛰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이다. 될수 있으면 어두워 지기 전에 대를 펴고 떡밥을 밀어 넣자  피라미가 달려 들면 더더욱 반갑다 하고 밀어넣어야 된다.

 

어느정도 되면 주인장에게 밥 달라고 하고 느긋하게 9시 쯤 되어 조용히 포인트에 접근 하면 당신은 타작 티켓을 받은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짧은 대를 펴야 한다. 긴대는 던지는 불편함 때문에 당신을 고달프게 하여 쌍포를 펴고 느긋하게 뒷짐지고 기다리는 아둔함을 가르치게 된다. 짧은 대는 던지는 포인트가 일정하고 더더욱 한대라면 그날 한동작만 하면 언제나 그자리에 던질수 있다.

 

짧은 대는 마음막 먹으면 긴대 열대 분량의 떡밥도 밀어넣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주인장이 "밑밥  투척 금지" 라고 써놓은 프랭카드는 무색해 질수 밖에 없다. 양어장에서는 전투적 낚시를 해야 한다.


올때 까지 기다리지 말고 오도록 해야 하고 오지 않으면 마중을 가야 한다. 혹자는 환장 했냐라고 핀잔을 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색깔이며 지금 그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자신과 맞지 않으면 선택 하지 않아도 된다.

 

한마리를 잡아도 붕어요 열마리를 잡아도 붕어다 무거운 채비로 잡아도 가벼운 채비로 잡아도 작아도 붕어 크도 붕어다. 그러나 필자는 좀더 예민하게 좀 더 정확하게 더많이 더크게를 위하여 노력하는 과정이 적극적 낚시가 아니겠는가 

 

낚시는 인생같아서 악착 스럽게 사는 이도 있고 느긋하게 또는 비관적으로 남을 비판하며 때로는 환경론자도 있게 마련이듯 낚시하는 패턴도 각기 다른것이다. 나는 낚시를 가서 꽝치고 오면 잠을 자지 못한다. 나는 낚시가서 남보다 더많이 잡지 못하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

 

잡았다가 다 놓아 주는 낚시라도 잡아서 놓아주어야지 잡지 못하고도 유유자적 즐길수 없는 소인배인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필자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고기를 많이 잡고 싶은가? 이렇게 해 보라.

 

악착 같이 잡으려 노력한 30년이 여기에 있다고. 그다음 득도를 하여 가지는 마음은 님의 몫인것이다.  필자는 고기한마리 제대로 잡을 줄 모르면서 여유부리는 자는 못마땅 해 한다. 못잡는것과 잡지 않은 것에는 차이다 있다. 명심 하라. 낚시대는 한대, 짧은대, 라야  승부를 낼수가 있다...

 

떡밥에 대하여

떡밥에는 동물서 어분과 식물성 곡류로 분류되어 있는데 우리가 낚시점에서 구하는 어분에 여러 이름이 적혀 있어서 많이 혼돈 스럽다. 그러나  한가지만 명심하자 입자가 큰것은 사육할때 조금 큰 고기 양어용이고 입자가 작은 것은 치어용의 사료가 대부분이다.

 

어떤 메이커를 찍어놓고 자체 개발한 사료인양 떠들고 있지만 대부분 국내 떡밥공장이 그런 규모의 공장이 없다. 대부분 양어사료를 재 포장하는 수준이라면 참고가 되겠는가. 이것 또한 필자의 여러 경험과 추측이니 이것으로 떡밥 메이커가 태클을 거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메이커를 보지 말고 입자를 보고 자신이 쓸 미끼를 선택 하라는 말이다. 강한 냄새를 원하면 입자가 작은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감자 성분의 미끼와 고구마 성분의 미끼 모두 가지고 다녀야 하고 낚시인은 언제나 많은 종류의 미끼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유리 하다.


필자가 여러 글을 준비 했으나 상품명을 빼고 나니 설명의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모두 지우고 지금 알맹이 없는 껍데기만 설명 하고 있는것이다. 떡밥에 대하여 참으로 할말이 많았는데 지인이 나의 글을 읽고 생업이 달린 메이커에 이렇쿵 저렇쿵 하는 것은 법적 문제가 많다며 삼가는 것이 .....


이래서 이렇게 밖에 쓸수가 없네요. 하여튼 조금씩 바꿔 가며 낚시를 하는 것이 유리 하다는 사실과 그 어느 누구도 그날의 황금 비율을 맞출수가 없기에 항상 자신의 연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당부드리며 실속없는 껍대기 같은 허접한 글 용서 하십시요....  
 
 

 

 짚세기   (2004-06-14 17:26:20)   
제2편을 기다리는 세월이 한달은 지난것 같았습니다.
살아있는 낚시의 교본 같습니다.
" 낚시는 과학이다 " 라고 주장하던 많은 낚시의 이론적인 학설(?)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리는 풍부한 체험들... 가장 쉽고 가장 수긍이 가는 이론... 정말 오래만에 속시원한 낚시의 대가를 뵙게 되는군요.
총포사님 !!!!
계속 기다립니다. 좋은 글 말입니다.
 
 

 허허..   (2004-06-14 18:06:17)   
역시 총포사님의 글은 좋습니다. 수십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가히 낚시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군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낚시를
한다는 자체가 이미.. 득도의 경지인듯 합니다.
아무튼 총포사님의 글 잘읽고 있으며 갈무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총포사님 화이팅....
아무튼 좋은글 감사합니다.
 
 

 총포사   (2004-06-14 19:28:20)   
이 정도야 괜찮겠지


시작한 바에야 끝을 맺어야 직성이 풀리겠다 싶어 다시 필을 들었습니다. 자리에 도착 하면 대를 먼저 펼것이 아니라 그날 사용할 떡밥을 준비 하여야 한다. 떡밥의 기본은 어분으로 자란 고기 이니 만큼 어분을 먼저 선택 하라.

 

어분에 다가 물을 충분히 어분 전체 가 다 잠길 만큼의 물을 부어 두라 . 종이컵 두컵 정도 약 30분정도 지나면 물을 완전히 흡수 하게 된다. 이것을 기본으로 하고 확산성이 있는 가루 미끼를 섞는다. 따로 물을 추가 하지 않고 충분히 물을 먹은 어분의 물기로 부슬부슬 해 질때 까지 썩는다.

 

그다음 자신이 원하는 강도의 압력으로 뭉쳐 물가에 던져 보라. 물에 착수 하는 순간 부터 풀어져 약 1 분 안에 모두 풀어 지도록 해 보라. 이것으로 2분만에 풀리는 먹이도 되고 3분만에 풀리는 먹이도 된다. 당신이 뭉치는 압력에 따라 마음되로 조정이 될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글루텐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제품의 특성상 내가 조절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글루텐 이라는 자체 성품에 따라 확산 되고 풀리는 것 까지 제품의 성격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나는 내가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한다. 물론 조금씩 첨가하는 것은 말리지 않는다.


물론 집어의 효과는 떡밥과 어분이 탁월했다. 그리고 떡밥그릇을 하나 더 장만해서 충분히 불려진 떡밥과 가루 미끼를 적당히 섞어 아주 무르고 물기가 많은 떡밥을 준비하자 이것은 소량이라도 괜찮다.

 

이렇게 두가지 떡밥을 만들어 놓고 낚시를 하자 지나치게 작은 작은 바늘은 떡밥을 달때도 그렇고 입질을 할때 챔질 하여 보면 아웃 되는 것도 문제가 된다. 그렇다고 바늘을 크게 달면 입질이 둔해진다.

 

그리고 언제나 첫 입질은 깔짝 거리게 되는데 그렇다고 작은 바늘로 그놈을 당장 잡아 내려고 노력 하지 말라 한마리가 와야 두마리가 되고 세마리가 되는 것이다. 집어가 되어 떡밥이 들어가자 말자 입질이 올 정도가 되면 그때 훅킹전용 바늘로 바꾸면 되는 것이다.

 

지금 처름 여름에는 훅킹 전용 바늘이라도 6호 정도 큰 바늘도 무리가 없다. 그러나 당장 처음 낚시를 드리울 때는 8호로 시작 해도 된다. 조금 크다 싶어도 떡밥을 넣는 동작이 배나 빨라질수 있다는 장점과 처음 부터 잉어가 붙어 실강이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6호라고 잉어를 잡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낚시 드리울때 손이 덜풀려 챔질에 문제가 있거나 여러 요인으로 6호 바늘이 여지 없이 무너 질때도 있다. 그리고 처음 떡밥은 쌍바늘을 사용 하고 떡밥의 크기가 밤알 정도 되니 8호도 그리 큰 바늘도 아니다.

 

물론 이 바늘은 미늘이 없는 붕어전용 바늘이다. 입질이 오면 바로 6호 외바늘로 바꾸고 사용 하자 물론 입질이 끊어 지면 두 바늘로 집어를 하고 입질이 잦아 지면 외바늘 6호로 바꾸는 것이다.

 

훅킹 할때 부슬부슬한 떡밥을 작게 하여 달아 주기도 하고 아주 무른 떡밥을 한번에 달아 던지기도 하면서 훅킹을 해 보자 부슬부슬한 밥으로 모은 고기는 무른 떡밥을 입을 대지 않는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사이 사이 던지다 보면 무른 밥에 입을 댈 것이다.

 

무른 밥에 입을 대기 시작하면 당신은 이제 끝났다. 작은 콩알 만하게 달아 던지고 3 마리 낚아 내고 외바늘에 밤알 만한 푸슬 푸슬한 밥 한번 트트리고 이렇게 밤은 지나가는 것이다. 망태는 되도록 크고 튼튼한 것으로 장만 하자 그렇지 않으면 밤새 낚은 고기가 모두 죽는다.

 

주인장이 손맛이나 보면 되지 고기에 욕심을 낸다고 비아냥 그리거나 말거나 . 유유자적 망태에 넣자. 주인장이 고기 잡아 가는 것이 싫으면 손맛 탕으로 전향을 하던지 양어장을 말던지 해야지.(이것은 내생각)

 

시간이 흘러 매번 이렇게 되면 주인장이 형님이 되고 삼촌이 된다. 주인장은 처음에는 씩씩 대다가 답도 없이 고기만 10관씩 잡아 가면 결국 항복한다. 식사를 같이 하자 . 조금 놀다가 일직 들어가라며 돈을 받지 않게 된다.

 

당신은 결국 양어장에서 쫒겨 나게 된다. 상상을 해 보라 양어장 주인이 항복을 하는 상상 (얼마나 재미 있는가 양어장 주인이 내 발아래 이양어장 고기가 내 마음 대로 ) 그러나 대한 민국에서 양어장이 하나 뿐인가 잘 조절하여 이곳 저곳 쫒겨 나지 않을 만큼 하면 되는 것이다.

 

양어장에는 급소가 있다. 긴대로는 아무리 급소라고 해도 죽이지 못한다. 짧은 대의 급소를 찾으러 지금 당장 떠나자... 집어가 되어 있는 어느 저수지 에서 이밤을 나혼자 어쩌란 말인가 하는 쾌재를 부르르 떠나자.


양어장 낚시터에서는 2시 3시 경이 되면 차에 잠을 청하러 가는 이도 많다 그러나 전체 양어장에서 나혼자 타작을 해 보라 . 아무도 잠을 자러 가지 않는다. 모두 꼬박 밤을 같이 새어줄것이다. 씩씩 거리면서 말이다. "아이구 팔이 아파 못당기겠다."

 

이놈은 와이리 힘이 세노 등등 불평아닌 불평을 늘어 놓으며 양양이를 놓으며 낚시를 한 번 해 보지 않으렴니까.........대통령도 안부럽던데.....
 
 

 허허..   (2004-06-15 09:03:14)   
허허.. 마지막 글이 걸작이네요.. 저도 그런경험 한적 있죠..
한쪽에서는 막 걷어올리고 우리는 이제나 저제나하면서 밤을 꼴딱 세운적이
있져..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총포사님의 글 마지막 부분이..
결국은 찌는 말뚝이고 한마리도 못잡고 밤을 꼴딱 세운 반면.. 맞은편
아저씨는 삐꾸2개를 가득 채웠져.. 얼마나 속이 쓰리던지.. 더구나 웃긴건
우리는 네명이서 갔는데 입어료 결국은 10만원이져... 하지만 말짱 꽝...
결국은 찌맛한번 못보고 양어장 주인에게 10만원 주고 온셈이됐져..
시원한 글.. 좋습니다.
 
 

 ksh9535   (2004-06-15 17:46:37)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가끔씩은 느긋한 낚시를 즐겨 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하기사 밤새도록 입질 한번 못 받으면 열받지요..뚜껑열릴라캅니다.
 
 

 빈손꾼   (2004-06-16 09:57:31)   
총포사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입큰붕어에 올라온 수많은 태크닉 소개보다 훨씬 고단수기법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정말 많은 공감과 놀람을 주는 글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우리도 총포사님이 천기누설한 태크닉을 실전에 활용할수 있도록
채비소개(특히 찌 선택과 활용-소제,모양,길이,부력 등)도 누설해 주시면 양어장주인나리들의 횡포에 기를 퐉 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만평이상되는 관리형저수지에서도 통할까요?이게 또 궁금해 집니다.
이런 양어장에서의 활용법도 누설해 주십시요.

총포사님의 글을 읽기 위해 입큰붕어 싸이트를 매일 세번이상 기웃거리는 조사올림
 
 

 총포사   (2004-06-17 11:31:41)   
빈손꾼님 !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일만평이라? 그러면 그곳은 자연지 유료터라는 이야기인데 붕어와 잉어의 혼탕인지 아니면 잉어 전용 탕인지 모르겠으나 붕어와 잉어의 혼탕이라면 극복이 어렵지 않고 잉어 전용탕이라면 터가 세다고 볼수 있겠지요.

 

그러나 무슨 상관이 있나요. 붕어전용탕이라면 일단 붕어를 모으고 잡으며 활성도를 올리면 잉어가 들어올 것이고 그러면 붕어는 빠졌다가 다시 교대를 할것 인데 다만 채비가 문제이지요. 잉어 전용 채비를 하면 붕어잡기는 둔하고 붕어채비를 하면 잉어에게 뜯기고 ㅎㅎㅎ

 

그러나 목줄을 약하게 하여 대의 탄성을 최대한 이용 한다면 극복이 어렵지 않지요. 목줄과 원줄이 튼튼하면 마음대로 대를 꺽을 수가 없어요. 비싼 낚시대가 부러진다면 누구라도 아깝고 복구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그러나 목줄이 약하면 마음 놓고 꺽으면 됩니다. 속도가 늦으면 목줄이 터지고 아무리 큰고기라 하여도 재빠른 동작으로 대를 세워 꺽는다면 낚시대를 부러 트리지 못하지요. 적당한 굵기의 목줄을 선택 하십시요.

 

장갑을 끼고 실험을 해 보면 간단히 원줄과 목줄의 굵기를 정할수 있답니다. 일만평 이상이 되는 낚시터는 포인트가 우선 되는데 일기의 영향도 많이 받는 편 입니다.

 

그러니 낚시를 가서 성급히 자리를 펴지 말고 한시간 정도 관망을 하면서 고기가 뛴다거나 누가 잡는다거나 하는 활성도를 보이지 않으면 대를 펴지 않는것이 득이 되겠지요.

 

대를 편다고 해도 한대를 펴고 언제든지 옮길수 있도록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다가 저녁 8시 이전에 자리를 잡는다면 그날 밤 낚시는 문제가 없겠지요. ㅎㅎㅎㅎ. 언제나 즐낚 하십시요....
 
 

 jj3070   (2004-06-17 15:17:05)   
총포사님 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초보랍니다.
주말에 양어장에 붕어 잡으러 갈려고합니다. 근데 저는 항상 두자리수를 체우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질문 몇가지만 드릴게요

정확한 떡밥 종류를 좀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쪽지로좀 보내주세요)
그리고 위에 내용중에 떡밥이 두종류라고 하셨는데
물과 떡밥 비율을 좀 자세히 알려 주심 좋겠습니다
예) A떡밥1:B떡밥2:물:2
물론 떡밥 상표를 알고 싶습니다

꼭좀 쪽지 부탁 드립니다
 
 

 만두   (2004-06-21 12:06:12)   
총포사님 ..화이팅
만두가 속이다 시원 합니다
양어장에서 다 꽝치고 있는대
만두 혼자 팔어 파스 부처가며 붕순이 올린다고
생각하니 ...카.......속이다 후련합니다..
아쉽게도 만두는 아직 왕초보라
총포사님의 글 내용은 0.5%는 아직 이해을 못하지만
알아 들을날이 있겠죠
복사해서 숙지해야쥐

총포사님의 전술 30%만 내가활용 핟면
내가다닌는 양방싹쓰리 할터인다..ㅋㅋㅋㅋ
총포사님게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내내건강하세요
만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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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고수7- 유동 채비의 강점낚시고수7- 유동 채비의 강점

Posted at 2017. 5. 12. 02:30 | Posted in 낚시교실

이 름    총포사    (2004-06-11 13:57:44, Hit : 1667, Vote : 7) 
제 목    유동 채비의 강점 .....
 
 
유동 채비의 강점

1. 밤낚시 할때 줄 잡이가 따로 필요가 없다.

2. 챔질할때 강한 챔질로 인하여 찌의 수심표에 변화가 없다.

3. 줄 엉김이 되었을 때 과감히 찌를 뽑아 쉽게 풀수 있다.

4. 수초 구멍 속에 투척 할때 캐미 위치만 확인 하면 봉돌의 위치를 확인할수 있어 야간에 정확한 포인트 투척이 가능하다.

5. 양어장에서 야간에 잉어가 낚여 뜰채질을 하려 할때 찌가 잉어의 위치에
따라 바짝 붙어 있으므로 좌대 밑으로 고기가 들어가  줄이 좌대에 쓸리는 것을 방지 할수 있다. 등등등....

 

유동 채비의 단점

1. 처음 낚시를 준비할 때 찌고무만 사용 하는 것 보다 시간이 더걸린다.

2. 깊은 수심에 낚시를 던져 놓고 봉돌이 가라 앉고 찌가  면사 매듭 까지 이르르는 동안 흔들 흔들 하며 가까이 오는 모양새가 별로 좋은 모양이 아니다.

물론 면사에 닿은 다음 찌가 완전히 일어서는 동안 은 찌고무 만 사용 하는 것과 달를바 없다.

3. 유동 되는 찌고무가 원줄의 줄감은 파마넨트에 걸려 찌가 스스르 잠길 경우가 있다. ( 처음 채비를 세팅 할때 면사매듭을 통과 하지 않으면서 각이 없고 원줄을 잘 통과 되는 그런 찌고무를 사용 해야 한다. 어떤 메이커 무엇을 사용 하라고 말을  필자는 할수가 없고 필자는 여유 있는 고리를 가진 찌고무에 작은 구슬을 아래 위에 끼워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저의 글을 관심 있게 봐 주시고 저에게 쪽지를 남겨 주신 많은 님들과 특히 nuriwoo님과 장대초보님 체로키님의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 는 참고 도해가 필요 하지만 오호통재라!

 

그동안 잘난척 떠들든 제가 애석하게도 컴퓨터 자판 몇자 글올리는 것 말고는 할줄을 모르는 관계로 어렵게 말로 설명 외에는 할수 없음을 사죄 드립니다.

 

유동 채비를 하기 위해서는 면사 매듭이 어려우면 중층용 줄 고정 고무를 대신 하여 사용 할수 있고 편납을 보조용 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본 봉돌을 깍아 내어 맞추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한번 장착한 찌로 계속 사용 하여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게 됩니다.

 

저는 흔히 낚시집에 낚시대화 맞추어진 찌를 같이 보관 하며 한번 맞춤한 찌는 계속  사용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 보다는 이왕 한대로 하는 낚시 그날 그날 자신이 고른 찌와 낚시대를 사용 하는 것을 권하고 십습니다.

 

준비된 채비로 홀연히 어느 물가로 떠나 그날 승부를 낼 낚시대를 고르고 찌를 고르고 채비를 준비 하는 데  낚시대에 줄만 묶여 있다면 10 분 안에 다 준비 된다면 얼마나 머릿속이 홀가분 하겠습니까.

 

채로키님께서 외바늘 말씀하셨는데 저의 개인 적이 사견 입니다만. 저는 집어를 할때는 쌍바늘을 사용 하다가. 입질이 잦아 지면 외바늘 채비로 바꿉니다.

 

외바늘은 입질도 깔끔하거니와 떡밥을 달아  던지는 속도도 빠르고 뜰채에 들어간 고기를 처리 하는 과정도 번거롭지 않고 작은 바늘과 가는 원줄을 사용한 채비가 한바늘은 고기 입에 걸리고 다른 바늘은 고기 다른 부위에 걸린 경우 원줄이 위험 할 수도 있지요.

 

저의 글에 관심을 주신 님께 감사를 드리며 나름 대로 최선을 다해 설명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또 내일을 기약 하며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예민한손놀림   (2004-06-11 17:16:50)   
연일 좋은글 올려 주시느라...
저포함 많은 분들이 도움 도시리라 봅니다.

한가지 장점 더있죠.
입수 시간이 비교적 길어져 착지오차를 줄일수 있지요.^_^
 
 

 총포사   (2004-06-11 19:12:15)   
예손님! 저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이렇게 떠들고 있는 것은 예손님 같이 높은 공력과 혜안을 가지신 분에게 저의 낚시를 검증 받고 싶어서 입 니다.

부탁하건데 많이 지적해 주시고 잘못된 부분은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셔서
한걸음 앞선 낚시세상을 보게 해 주십시요. 좀더 예민하게 좀더 정확하게 좀더 효과적으로 낚시 할수 있도록 말입니다.....
 
 

 happyi69   (2004-07-15 15:10:54)   
유동채비에 대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총포사님.
한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찌는 날나리를 없에고 사용하나요? 아니면 날나리 있게 사용해도 무방한가요?
 
 

 총포사   (2004-07-17 14:07:44)   
찌날라리가 없는 쪽이 얽히는 경우가 덜하겠죠. 찌 날라리를 없애야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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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고수6-양어장 제1편 (짧은 대로 승부)낚시고수6-양어장 제1편 (짧은 대로 승부)

Posted at 2017. 5. 11. 07:42 | Posted in 낚시교실

 

이 름   총포사    (2004-06-09 12:41:06, Hit : 1878, Vote : 6) 
제 목   양어장 공략기 제 1편 (짧은 대로 승부를 내자)
 
 
양어장 공략기 제 1편 (짧은 대로 승부를 내자)

현재 양어장은 2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캐치앤 릴리즈 아니면 대구지방을 기준으로 이만오천원 하는 잡아가는 탕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자세히 관찰해 보면 캐치탕은 15척 그러니까 2.5칸 대 가 주종을 이루지만 잡아 가는 탕은 최소 3.6에서 5칸 까지가 주종을 이룬다.


캐치탕은 한대로 잡아가는 탕은 다대 편성을 한다. 이 차이는 바로 잡아가려는 욕심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양어장 주인이 그렇게 흐물흐물하지 않다.

 

나는 개인적으로 짧은 대를 선호 한다. 그 이유는 짧은 대가 많이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긴대로 잉어를 많이 잡아 가는 사람은 10마리내외가 정점이다. 그러나 짧은 대는 터졌다 하면 20마리에서 많게는 30수를 능가 한다. 붕어는 100마리도 가능하다.

 

혹자는 필자의 말을 뻥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시도 해 보라 그리고 그대에게 다가오는 타작의 기회를 맛보라.

 

짧으면 얼마나 짧다는 것인가 물론 그날의 수온과 활성도 등의 여건의 차이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본인은 2칸을 애용한다. 양어장은 자연지와 인위적으로 파놓은 곳의 차이가 있지만 1미터 이상의 수심에서는 2칸대는 모두 통한다.

 

될 수 있으면 구석 자리를 선택하라. 개인적으로는 좌우측 중 어느 한곳이 좌대가 설치되지 않고 둑이 형성 되어 있으면 짧은 대로 그 둑에 붙여 낚시하는 것을 좋아한다. 양어장에 풀어 놓은 잉어 잉붕어 붕어 모두 사람이 기른 것이다.

 

사람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못 믿겠는가. 붕어의 습성상 쿵하고 울리면 도망가지만 여름날 양어장 표면에 떠 있는 잉어 무리에게 모래를 던져 보라 사람이 팔매질 할 때 물그림자는 싫어 하지만 모래가 물 표층에 떨어질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보라. 

 

짧은 대는 그 이외의 중요한 장점이 또 있다. 짧은 대로 붕어를 처음 잡았거든 물위에 바로 띄워 퍼덕이게 만들어라. 다른 이는 초보가 낚시온줄 알지만 이 퍼덕이는 동작은 멀리 있는 붕어를 불러 모으게 될 것이다.

 

긴대는 그것이 불가 하다. 또한 제자리 공략도 거의 불가 하다.  짧은 대의 강점 설명은 이쯤 하고 낚시를 해 보자.

 

포인트가 선정되어 자리에 앉으면 짧은 대  하나를 펴자 그리고 그날 사용할 찌를 고르자 찌맞춤을 하고 모든 준비가 완료 되면 이제 시작하는 것이다. 집어를 위하여 먹이를 달아 던지게 된다. 이때 미끼는 붕어가 먹기 좋게 하기 위한 먹이가 아니다.

 

될 수 있으면 각지게 달고 되도록 크게 달고 던지자. 이때 키포인트는 먹이를 많이 던져 넣어 바닥에 많이 가라 앉히는 것이 아니다. 던져 넣은 미끼가 가라앉으며 붕어를 불러 모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물위에 착수 되는 순간 대부분의  미끼는 퍼 질수 있도록 부슬부슬한 미끼와 비중이 가벼운 미끼를 선택하여 사용하자. 떡밥에 관한 이야기는 자칫 잘못하면 필자가 떡밥 장수로 몰릴 수 있기에 이쯤에서 끝내 도록 하자.

 

떡밥은 메이커 보다 부슬 부슬 정도와 입자 그리고 가라앉는 비중이 중요 하다 그래서 이글을 읽는 님의 수고가 조금 필요 할 것이다. 첫 입질이 중요 한데 이것의 대처에 따라 그날의 조과가 결정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

 

집어가 확실히 되었을 때는 한 마리쯤 터트려도 많은 차이는 나지 않지만 첫 입질은 중요 하다. 한 시간 이상 집어를 해도 첫 입질이 보이지 않으면 커피 한잔 하고 좀 쉬었다가 다시 하자  첫 입질은 미끼가 가라앉자 말자 일어나거나  다 가라앉아 갈 때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찌가 서야 되는데 완전히 내려가지 않아 다시 던지려 할 때 약간의 묵직한 걸림을 느끼며 바로 터져 버리는 아까운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그것이 첫 입질인 것이다. 낚시가 던진 후 찌가 일어서고 봉돌이 가라앉을 때 까지 그리고 그 후 10초 후 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 

 

그 때 까지 낚시대에 손을 떼지 말고 쥐고 긴장하여 찌를 응시 하라. 붕어가 떠 있을 경우 찌는 내려서다 멈출 것이다. 그 때 눈에 불을 켜고 보라 . 찌가 할 수 있는 영역 밖의 동작이 1밀리만 보이면 과감한 챔질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만일 고기인 것이 확인되면 바로 바늘을 미늘이 없는 훅킹 전용 바늘을 사용하라.  그대에게 손해 보다는 이익을 끼칠 것이다.

 

찌가 서다가 멈추었을 경우 다음 동작에 대비 하라 다시 서서히 가라앉는 다면 찌가 서고 난후 5초가 지나도 움직이지 않으면 대를 살며시 들어 올려 찌가 서서히 솟다가 가라앉히는 행위를 하라. 10초 후 다시 한번 하고 반응이 없으면 다시 던져라.

 

물론 이때는 먹이는 되도록 작게 달고 무르게 사용하라. 다른 이가 보면 미친놈이지만 당신은 붕어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가 인위적으로 찌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는데 최대한 긴장하라.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점과 끝나는 시점에 입질이 올 확률이 가장 높다.

 

집어를 시작한 초기에는 신중한 챔질이 중요 하지만 집어가 된 이후는 과감한 판단이 필요하다.

 

1. 내가 당기기 시작하여 찌가 가라앉히고 있는데 찌가 움직이지 않으면 챔질을 하라.

2. 내가 들어올려 찌가 서서히 솟는 과정 중 올라오는 동작이 약간만 움찔하면 챔질을 하라.

3. 내가 들어올려 찌가 완전히 서야 하는데 조금만 돌멩이에 올라선 느낌이 들면 챔질을 하라.

4. 완전히 찌가 선후 1센티 정도 찌가 솟다가 멎으면 기다리라. 다시 솟으면 그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바로 챔질 하라.

5. 내가 집중을 하지 못하여 찌가 올라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찌를 보니 많이 올라서 있는 경우 대부분 허둥허둥 바쁘게 챔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때 잠깐 찌의 움직임을 보고 챔질을 하자 당신이 허둥허둥 내려가는 찌를 보고 챔질 하여 잡힐 고기는 물고 있는 경우이다.

 

그러니 허둥 될 필요가 없다. 만일 뱉고 있는 상황에서 약간의 걸림으로 걸었다 터지면 당신만 손해가 된다.

6. 그 이외의 여러 붕어의 입질의 유형이 있겠지만 그것은 당신이 많이 경험 한 부류일 것이기에 정상적이 입질은 여기에서 기술을 생략 하겠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넘어 가자면 던져 놓고 고기 가 물어 줄때 까지 하염없이 기다리지 말라는 것이다. 양어장 고기는 배가 고프지 않다. 많은 먹이를 바닥에 깔아 놓는 것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

 

그것은 자연지 양어장에서 이튿날을 아침을 위한 대비는 될 수 있으나 그것도 지나치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언제나 지금 내가 던지는 채비에 집중하라. 집어용 떡밥과 훅킹용 떡밥을 교대로 사용하며 집중을 하고 입질이 없으면 입질을 유도 하는 견제 동작을 계속하라.

 

배부른 붕어는 당신이 던져 놓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만찬보다. 눈앞에 천천히 가라앉으면 본능을 자극하는 동작에 끌릴 것이다....

 

끌어내기

초보 낚시인일수록 이부분이 서툴다.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 그렇게 민감하게 연구 하는 이를 필자는 보지 못했다. 경험이 많은 낚시인은 그것이 오래된 자신의 노하우임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쉬쉬 하며 여유자적 초보 낚시인을 놀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조과의 차이는 챔질 다음으로 중요하다. 물린 고기야 뭐. 이런 식으로 생각 한다면 당신은 타작을 할 수가 없다. 챔질하는 첫 동작이 중요 한데 입질이 일어난 후 당신 급격히 당기어 잉어일 경우 바로 핑핑하고 피아노 소리를 내면 당신은 아직 타작 챔질을 할줄 모른다.

 

붕어도 40센티만 넘어 서면 바로 핑핑 할 수 있다. 그러나 대구리도 힘 한번 제대로 못 쓰고 바로 물위까지 떠오를 수 도 있다. 그것은 첫 입질 이후 우리의 훅킹 동작에 따라 달라 질수 있음을 설명 하고자 한다.

 

대부분 긴대는 대를 쥐면서 45도 후방으로 당길 것이다. 그렇게 되면 손잡이를 기점으로 바로 위의 마디가 힘을 쓰게 된다. 그것은 큰 고기를 바로 굵은 손잡이 대 로 당기는 것을 의미한다.

 

잉어는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가해지는 힘에 놀라 바로 자신도 당기게 된다. 이때 서로 당기는 잉어나 붕어의 힘보다 채비의 강도가 강하면 핑핑 소리를 내다가 나오게 되고 채비가 약하면 터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 보자  당신은 3칸 이하의 대는 슬며시 쥐고 있던 낚시대를 힘주어 콱 쥐는 동작 만으로 대 끝이 살짝 휘어 훅킹이 되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동작 이후 낚시대를 앞으로 밀며 들어올려 낚시대 전체가 둥근 원이 이룰 수 있도록 동작을 하자

 

고기가 걸려 있어도 당신이 대를 세울 때 까지 별다른 감각이 없을 것이다. 그 이후 고기가 걸린 감각이 있으면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낚시를 부러트린 다는 생각으로 낚시대를 꺽자 . 당신은 2호줄로 얼마나 큰 고기를 잡을 수 있는지 경험을 할 것이다.

 

뻥이라고 생각 되면 지금 당장 양어장으로 달려 가자 그리고 생각 되로 되지 않으면 필자는 개인 정보를 공개 하였으므로 항의하면 될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당신의 타작 조황과 양어장 주인의 요주의 인물 명단에 들어서는 것 뿐이다. ....


 

 

 은자의강   (2004-06-10 02:08:09)   
좋군요. 한 분야에서 일가견을 득 하셨군요. 저는 양어장에서 올림채비로만
정좌형,영점,마이너스 등 을 시험해 봤더니 초보라 그런지 별반 조과 차이를 못
느꼈는데, 님의 글을 보니 역시 채비도 중요하지만 생각하는 낚시,노력하는
낚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분들 긴대 펼때,저는 2칸대로 그것도, 올림인데도 불구하고 외대로 집중력
있게 승부하는 것이 낫더군요. 감사합니다.
 
 

 총포사   (2004-06-10 10:01:26)   
은자의강님! 칭찬의 말씀 감사 합니다. 칭찬을 바라고 올린 글은 아닌데...
님처럼 해안을 가지신 분의 검증이 필요하여 이렇게 마냥 떠들고 있습니다.

저의 허전함을 메꾸어줄 질책과 꾸지람으로 더나은 낚시 세상으로 인도 해주길 간절히
염원 합니다....
 
 

 삐투리   (2004-06-10 10:50:04)   
제가 양어장낚시는 안해보고, 강낚시만 주로해서...
다른 것은 몰라도~

당신은 3칸대 이하의 대는 슬며시 쥐고있던 낚시대를 힘주어 콱 쥐는 동작만으로
대끝이 살짝 휘어 후킹이 되는 사실을 알고있는가!

제가 낚시를 시작한지도 꽤 됬는지도(조력은 엉터리라 부끄러워서 말못함)
님의 상기말씀은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감사합니다~ ^^

갈수록 님의 깊은 조력이 궁금해지는데~
혹 후편은 없나요?
 
 

 그린   (2004-06-10 17:25:37)   
음 정말 대단한 고수가 나타나셨군요.
어디같다 이제야 오셨읍니가?
예손님 말씀대로 정말 다시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많습니다.
총포사님 말씀대로 당장 실험해봐야겠습니다.앞으로 많은글 부탁드립니다.
좋은글 감사히배우고갑니다.
 
 

 ksh9535   (2004-06-10 19:35:42)   
역시 대단한 공력!!!
자꾸 훔쳐보기만해서 미안하네여
술이라도 한잔 대접해야하는디!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세월낚   (2004-06-11 11:12:27)   
총포사님의 글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던져 놓고 고기 가 물어 줄때 까지 하염없이 기다리지 말라"는 말 딱입니다.
양어장 낚시는 우리가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그리고 짧은 대가 많이
잡을 수 있다. 역시공감합니다. 총포사님의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감사드립니다.
 
 

 붕어조련사   (2004-06-12 17:05:32)   
총포사님의 글에 대하여 전적으로 공감을 표합니다.
꼭 양어장이 아니더라도 자연지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기법을
님게서는 알고 계셨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글이야 말로 "천기누설"에 해당하는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도 님의 개성과 경험이
무진장 느껴지는 그런 좋은 글들을 계속해서 피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총포사   (2004-06-12 18:36:00)   
관심 끌려고 천기 누설을 운운 했었는데 이렇게 칭찬으로 돌아오니 무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용기를 내어 저의 모든것을 보여질

수 있도록 2탄을 준비 하겠습니다..... 관심 있게 리플을 달아준 모든 님께 감사를 드리며 내용중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 하시면 리플에 그 내용을 알려 주시면 그 부분을 확

대 하여 저 상세히 추가로 기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포사   (2004-06-12 18:55:06)   
아참! 그리고 다음편은 떡밥의 운용술에 대하여 비중있게 다룰려고 합니다. 어떻겠습니까. 모두들 자신의 방법에 만족하고 필요 없다면 제가 감히 떠들고 나설 필요가 없겠지만 혹 저의 경험담이 필용 하시면 리플 남겨 주십시요. 관심 있게 질문 하시는 내용에 따라 저의 글의 촛점을 잡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허허..   (2004-06-14 19:26:35)   
떡밥 운용술이라...
이거 또한 천기누설 아닐런지여.. 30년의 공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왕 쓰시는 김에 자세히... 예를 들면.. 양어장용, 노지용. 계절별..

어종별.. 등등.. 그리고 배합순서도 중요한게 아닐까 합니다.

또한 물과 떡밥의 배합량등...

너무 무리하게 요구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기냥 총포사님의 맘 가는대로

써주셔도 상광 없습니다. 수고하세요..
 
 

 taelee13   (2004-06-14 20:24:05)   
낚시는 많이 잡아서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자신이 의도한대로 됐을때가 가장 기분이 좋더군요
총포사님의 공력에 세삼 놀라고 감탄을 금치못하며 너무나 많은 것이 단시간에 쏟아져 나오니 실전에 써먹을 시간이 없어 좀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람의 머리가 한계가 있다보니
나중에 한코너 만들어 쉽게 볼 수있게 하심 은 어떨지 ????
떡밥 운용술 기대 합니다
 
 

 만두   (2004-06-19 18:40:23)   
님의글 잘보았습니다
만두는 요즘 썩은만두속 땜시.....
소인이 워낙 볼라서
이해가 안가고 용어중 훅킹이란...
동작 만으로 대 끝이 살짝 휘어 훅킹이 되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소인은 님의글을 언제나
잘볼수 있을지요
허잡한 만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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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고수5-정직한 찌의 위력낚시고수5-정직한 찌의 위력

Posted at 2017. 5. 10. 16:56 | Posted in 낚시교실

 

이 름    총포사    (2004-06-08 18:44:28, Hit : 1922, Vote : 7) 
제 목    정직한 찌의 위력
 
 
정직한 찌의 위력

누누이 강조하지만 제가 소개 하는 방법은 오로지 저의 사견과 경험담이지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저보다 더 나은 방법으로 낚시를 하시는 분께 검사를 받는 마음으로 저의 낚시방법을 소개하는 글이니 많 큼 따끔한 질책과 함께 배움의 길로 인도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편은 앞글의 내용 중 여러분이 바라는 형태의 입질은 많지 않다는 내용과 함께 챔질 타이밍에 대하여 기술 할까 합니다.

 

제가 다른 분 보다 는 무거운 채비를 하고서 정확한 찌맞춤이니 정직한 찌맞춤이니 하고 떠들어 대는 것은 챔질 할 타이밍 때문입니다. 혹자는 자신의 찌는 찌 올림이 부드럽고 다른 이의 2배 이상 서서히 올린다는 말을 강조 하고 자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다름니다. 물속의 붕어가 하는 행동을 찌를 통해 우리는 느끼고 챔질을 하는데 가벼운 찌는 붕어가 올리다가 뱉어도 처음 탄력 받는 힘의 영향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다면 어떻습니까.

 

찌가 거짓표현을 하는 것이지요. 양어장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찌가 갑자기 화살처럼 솟아오르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과연 고기가 그렇게 빨리 물고 들었다가 뱉았을 까요. 찌가 솟아오르는 운동을 하고 있는 중에 챔질을 했는데도 헛챔질을 하는 경우는 없을까요.


분명 솟아오르는 동작을 하고 있었다면 고기 입에 바늘이 있었을 텐데요. 더 속 터지는 것은 찌가 계속 우물우물 올라오지도 않고 가라않지도 않고 조금 올라온 것 같기도 한데 시간이 지나면 원위치되어 있고 에라 떡밥이나 갈아 줄까 하고 대를 들어올려 보면 붕어가 물고 있는 경우는 없었나요.


각설 하고 물속을 들어다 볼까요. 붕어가 먹이 가까이 와서 먹이를 흡입할 때 그 힘은 우리의 상상과 다릅니다. 내림낚시하시는 분의 전체 채비를 물속으로 가라앉히는 힘이 붕어의 흡입력입니다.

 

물론 내림 낚시하시는 분의 채비는 잔존 부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붕어는 빨리 뱉지 않아 내림 낚시가 간능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올림낚시의 채비는 내림 보다는 부력이 많은 찌를 사용하며 특히 찌맞춤을 할 때 바늘을 달고 채비를 하면 그많큼 찌는 부력을 많이 가지게 되고 봉돌이 떠있게 되면 붕어의 입질은 순간적으로 물속으로 찍는 입질을 하게 되고 붕어의 활성도가 낮을 경우 잔존 부력이 많이 작용하는 채비는 빨리 뱉게 되어 내림에서는 콕콕 찍는 입질에도 잡을 수 있는데 올림 찌가 찍을 경우는 잡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연유합니다.

 

그러나 정확히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처음 붕어가 먹이에 접근하여 톡톡 건드리다가 흡입 하는 것을 다 느낄 수 있습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아 목줄이 바닥에 깔려 있는 경우 대부분의 조사님들의 우려는 목줄길이 많큼의 여유가 그 많 큼 둔하지 않을 까 하는 우려입니다. 그러나 물밑 상황은 다를수 있습니다.


바늘과 연결된 봉돌은 카본 톱을 1센티 들고 있는 부력에 상응하는 무게의 봉돌입니다. 조금전 찌맞춤을 할 때 잘라낸 그 편납만큼의 무게 가로 2밀리 폭 2밀리의 편납의 무게로 말입니다.

 

물속에서 붕어가 봉돌을 움직이지 않고 먹는 방법은 봉돌을 중심으로 목줄 길이 많큼의 원 운동권 안에서만 가능 합니다. 그러나 붕어는 그런 기술은 없습니다. 먹이를 손으로 집어 먹는 것이 아니라 흡입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목줄이 봉돌 가까이 있다고 하여도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붕어의 흡입력은 봉돌을 움직이게 합니다. 거의 같은 부력으로 위로 당김을 당하는 봉돌은 여러 각도의 영향을 받드라도 떠오를 수밖에 다른 표현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붕어의 입질은 찌맞춤이 잘된 찌는 붕어의 흡입 순간을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1센티 정도 튀어 올랐다가 서서히 솟는 것입니다.

 

물론 먹이의 크기에도 상관이 있겠지만 어느 정도 풀어졌거나 당고형의 떡밥이라면 작아 졌거나 하는 경우에는 아무리 움직임 폭이 작다고 하여도 톡 튀어 올랐다가 서서히 움직일 때는 그 움직임 폭이 전체적으로 2센티 밖에 안 되어도 정확히 아웃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움직임 폭은 붕어의 크기와 물밑 바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같은 바닥이라면 붕어의 크기에 비례하여 올림 폭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작은 전차표는 약 3센티 정도 감잎정도는 4센티 이렇게 말입니다.

 

그러나 물론 어느 정도 올리다보면 봉돌의 무게가 증가하여 이물감이 더해져 뱉을 것이지만  정확하지는 않지만 숙여졌던 붕어의 머리가 원위치하는 데 에 따른 찌 올림이니 만큼 붕어의 크기에 상관이 있다는 것 그래서 그날의 찌 올림 폭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비를 하는 것이 유리 하다고 생각합니다. 

 

찌를 움직이는 것은 봉돌입니다.

붕어는 찌를 건드리지 못합니다.

 

붕어는 오직 먹이만을 흡입합니다. 이 먹이에 잔족부력 혹은 봉돌의 무게감이 남아 있으면 엄청난 속도로 최소한 당신이 챔질 하지 못할 속도로 뱉아버릴 것 입니다.

 

글을 쓰다 스스로 취해 어투가 공손하지 못 한점 사죄드립니다. 다음에는 좀더 공부하여 예를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글을 읽는 님 의 마음 한점 남겨 주시면 좀더 힘을 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urdreamz   (2004-06-08 23:38:26)   
^*^ 총포사님 글 언제 올라오나 기둘리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작한지 한달여정도밖에 안되었고 머리가 젬벵이라 도데체 물속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를 알수가 없어 답답하던 차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질답과 이견이 많이 뒷받침되어서 초보조사님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가르침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총포사님 힘내시고 총포사님의 붕어 세상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은자의강   (2004-06-09 01:05:19)   
경험이 보이는 듯 하는군요. 계속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겸손하십니다. ^ ^

너무 신경쓰시지 마십시요.
 
 

 붕애아빠   (2004-06-09 08:31:12)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읽게하는 좋은글입니다
오랫만에 생각이 일치하는분의 글을 보니 마음이 맑아집니다
좋은글 계속 부탁 드립니다
 
 

 ksh9535   (2004-06-09 12:05:48)   
" 물속에서 붕어가 봉돌을 움직이지 않고 먹는 방법은 봉돌을 중심으로 목줄 길이 많
큼의 원 운동권 안에서만 가능 합니다. 그러나 붕어는 그런 기술은 없습니다. "
정말 멋진말입니다.!!!!
낚시를 하면서도 긴가민가하는 것들이 총포사님으로 인해 머리가 환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온갖낚시(대물,바닥,중층,내림)을 두루 경험 했지만(?)
역쉬 재미는 떡밥낚시가 솔솔한 것 같습니다.

총포사님의 탁월한 식견에 경의를 표합니다.
 
 

 단독출조   (2004-06-09 13:05:25)   
풍덩 이 논쟁에 뚸어 들고픈 충동이 일어 납니다.
그러나 찌맞춤쪽은 젬병이라--
많은 고수님들의 동참을 청합니다.

단 ,앞선 천기누설편에도 말씀 드렸지만 생산적인 논쟁으로 부탁드립니다.
뾰족한 말은 상대방의 가슴에 "기스"를 냅니다.

이런 자리 만드신 총포사님께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twinsy1115   (2004-06-11 21:49:00)   
늘 잼나고, 감사헤게 배우고 있습니다....
존 글 앞으로도 계속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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