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고수4-정확한 찌 맞춤과 양어장 낚시낚시고수4-정확한 찌 맞춤과 양어장 낚시

Posted at 2017. 5. 9. 16:53 | Posted in 낚시교실

 

이 름  총포사    (2004-06-07 15:58:50, Hit : 2337, Vote : 7) 
제 목  정확한 찌 맞춤과 양어장 낚시.
 
 
이글을 쓰기 전에 몇 가지 언급하고 넘어 가야 할 것이 있다


여기에 필자가 소개하는 찌맞춤과 낚시 방법은 순수 히  필자의 생각과 방법이지 정답은 아니다. 라는 사실과 이 방법 최고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단지 이글을 쓰는 이의 경험에 의한 결론이기에 감히 정답처럼 이야기 하는 투의 글을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 양어장으로 낚시를 가는 것은 이제 양어장 낚시도 낚시의 한 장르가 되어 가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산간 계곡 인적이 없는 곳에 한 마리를 잡아도 그런 곳에서 잡아야지 하는 생각의 사람도 있지만 어디 현실이 그러 한가 대한민국의 낚시꾼이 몇인데 혼자만의 무릉도원이 있단 말인가 어쩌다 하루의 여가를 손맛 한번 제대로 볼려면 양어장으로 가야하지 않겠는가

 

특히 요즘처럼 저수지 마다 배수를 하여 낚시가 불황일 때는 차라리 양어장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떠한가... 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두 번째 : 양어장 낚시도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캐치 만 하는 붕어탕도 그러하고 대구 인근처럼 잉어를 풀어 놓고 돈 놓고 돈 먹기 식으로 잡아가는 곳은 더더욱 더한 것이다. 낚시인 치고 양어장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양어장 낚시가 낚시인가 라고 하는 이를 대동하고 양어장으로 가보라. 과연 그가 양어장에서 잘하고 자연지에서도 잘하는 득도 한 사람인지 양어장에 가면 맥을 못 추는 사람인지 알 것이다. 물론 득도한 사람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낚시인의 욕망을 충족해 주는 관리형 낚시터는 없으면 않되 는 곳이 되 버린 현실 앞에 인정 할 것은 해야 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서론이 너무 길어 버린 것 같다. 본론으로 들어가야 하겠다. 양어장 낚시를 위해서는 양어장 고기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쓰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양어장 낚시를 위해서는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찌맞춤 인데 필자는 이런 찌맞춤을 하고 있다. 모두들 알고 있는 찌맞춤이지만 사용 하여 보니 결과가 좋아 소개 하고자 한다.

 

원줄은 요즘처럼 여름철에는 2호 나이론 사를 애용 한다. 봉돌은 찌의 몸통 부분의 부력에 대충 맞는 고리 봉돌을 바로 매고 유동 채비를 위하여 면사 매듭을 하는데 찌 위에 2개 찌 밑에 3개를 위치 한다. (4번매듭과 5번 매듭은 고리봉돌 바로 위에 위치 한다.)


설명을 위하여 초리대 에서 순서대로 1.2.3.4.5. 로 하기로 한다. 현장에서 맨 밑4번 매듭과 5번 매듭 사이에 편납을 감아 찌가 완전히 잠기어 가라앉을 만큼 편납을 감는다.

 

이렇게 준비된 낚시를 현장에서 일단 낚시하기 좋을 만큼 수심을 맞추자. 이때 캐미를 완전히 나와서 1센티 가 물위에 나오도록 맞춘다. 이때 1센티는 캐미꽃이 하단과 물과의 거리를 이야기 한다.

 

그다음 2번 면사를 10센티 하단으로 당겨 내려 던져 보면 찌는 완전히 가라 앉아 버리는데 여기서 편납을 조금씩 떼어 내며 찌맞춤을 한다. 물론 이때 바늘은 없는 상태이다.

 

찌가 서서히 가라앉다가 캐미 꽃이 하단과 물이 표면 장력으로 조금 빨리 움직이며 탁 붙어 버리는 순간 까지 편납을 잘라 낸다. 봉돌이  무거우면 물의 표면 장력을 느끼지 못할 것이고 가벼우면 캐미 꽃이 하단 까지 내려 가지 않을 것이다.

 

내려 간다 하더라도 오랜 시간 후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하여 내려  갈 것이다. 이때 물의 표면 장력

은 무서운데 캐미꽃이 하단 까지 내려 가지않는 채비라 할지 라도 (서서히 가라 앉아 물과 거리가 약 2센티 ) 정도 떨어지는 채비라 할지 라도 인위 적으로 낚시대를 당겨 찌를 가라 앉히면 표면 장력으로 인해 찌는 더 이상 올라 오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가벼운 채비가 되는 것이다. 정확한 채비를 위해서는 가벼운 것도 무거운 것도 아닌 정확한 정조준이 필요한 것이다. 서서히 가라앉다가 표면 장력으로 조금 빠른 속도로 캐미 하단과 물이 붙어 버리는 시점에 서 찌맞춤을 끝을 내야 한다.

 

그다음 2번 면사 매듭을 원 위치 하여 1번 면사와 붙어 있게 하여 던지면 봉돌은 찌의 상단 1센티의 눈금 만큼의 무게로 지면에 닿아 있게 되는 것이다.

 

찌 맞춤을 하면 서 당신은 찌의 상단 1센티의 부력이 얼마 만큼의 편납을 잘라 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좁쌀 봉돌의 10분의 일도 아닌 만큼의 중량으로 물속 지면에 닿아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한후 낚시 바늘을 외 바늘 혹은 쌍바늘의 묶음 바늘을 봉돌 하단 고리에 달아 낚시를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듣고 보면 별것도 아니네 하겠지만  이 찌 맞춤은 항상 낚시 전에 선행 되어야 한다.

 

왜냐 하면 매일의  수온도 다르고 수심도 다르기 때문에 이찌 맞춤은 제 수심의 10센티 상단에서 맞춘다는 것에 있다. 찌맞춤의 모든 변수를 감안하여 낚시하는 그날 그 자리 그 수심 그 수온에서 모든 채비를 달고서 맞춘 것이다.

 

사용 하여 보라  정조준이 되어 있는 당신의 찌는 봉돌 이 움직인 만큼 정확히 표현 할 것이다.  짜장 붕어 특유의 거짓말 몸짓은 없어질 것이다. 우리는 양어장에서 가벼운 찌맞춤으로 할 경우 찌가 부드럽게 올라오는 것은 경험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많은 올림 중에 거짓은 또 얼마 였는가. 주욱 올라오는 찌를 보고 챔질 하여도 아웃이 되지 않은 적은 없는가. 정확한 찌는 거짓이 없다. 예신이 오면 예신을 표현 할 것이고 본신은 본신대로 표현 할 것이다.

 

이제 당신은 이 찌를 읽는 방법을 터득하면 될 것이다. 붕어 라고 해서 무조건 올려 야 한 다는 것은 당신의 생각이다. 붕어의 무리 수가 많아 먹이를 물고 바로 돌아 서면 찌는 1센티 솟다가 바로 잠기게 될 것이고 내려 가는 찌를 받아 물면 찌는 설 것이다.

 

거짓 없는 찌는 당신을 다양한 챔질 타이밍을 가르칠 것이다.  당신이 생각 하는 정확한 패턴 대로 붕어가 먹이를 흡입하는 것은 60프로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다음 편은 챔질 타이밍과 집어에 대하여 이야기 하기로 하고 오늘은 꼴깍........


 

 

 붕애비   (2004-06-07 16:57:05)   
ㅎㅎ 오늘은 꼴깍....^^
글로 담아 옮기는기 수븐일 아이던데
고맙게 잘 보고 있슴미다 ^^
 
 

 윤석아빠   (2004-06-07 19:57:50)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듣는다는 것은 내가 알고있는 지식을 풍부하게 만듭니다."

또한 평소 생각해왔는 의문점의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총포사님의 글이 옳고 그른점을 떠나서 제자신에게 도움이되는 글입니다.
찌맞춤 스타일이 저와 다를지언정
사실 상당수의 내용이 저도 수긍이 가는 내용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경험담 부탁할께요

그런데 "꼴깍"은 무슨뜻인가요?
한잔하신다는 얘긴지, 주무신다는 얘긴지?
글쓰신 시각이 15시 58분인걸로 봐서는 아닌것같고??????
 
 

 ksh9535   (2004-06-08 11:14:58)   
ㅉㅉㅉ 훌륭한 강의입니다.
감사히 배우고 있습니다.
이걸 깨닫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밤들이 까맣게 타들어 갔을까?
참으로 고맙습니다. 총포사님 화이팅!!!!!
 
 

 장수하늘소   (2004-06-08 16:14:40)   
좋은글 감사합니다.
면사매듭을 5개를 해서 4번과 5번사이에 편납을감고 이 편납을 자르면서 서서히 가라앉다가 표면장력으로 조금 빠른 속도로 캐미 하단과 물이 붙어버리는 시점에서 찌맞춤을 한다고 했는데..
편납을 달지 않고 고리봉돌만 살살 깍아서 (즉, 면사매듭은 3개만 하고) 그렇게 찌맞춤을 하면 어떻습니까? 채비도 간편하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꼬릿말을 달아봅니다.
다음 챔질타이밍과 집어에 대한 글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총포사   (2004-06-08 17:15:33)   
장수하늘수님 ! 저의 글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셔도 무방 합니다.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은 채비의 호환성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저는 야간과 주간의 찌를 달리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찌맞춤을 가능한 한 빨리 전환 할수 있게 하기 위하여 편납을 이용 하고 있으며 편납을 이용 하면 본봉돌을 깍아 맞추는 것 보다 빠른 시간안에 채비를 완성 할수 있으며 수심에 따라 마음에 드는 찌를 선택 하여 사용하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보통 조사님들은 한번 맞춤을 한 낚시대를 여러번 사용 하시는 것을 볼수 있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금이 간 찌를 모르고 계속 사용 한다는가 아니면 주간에 케미를 달고 낚시를 하는 우를 범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붕어는 주간과 야간에 입질이 달라 지는 것을 볼수 있는데 특히 주간에는 입질이 까다로워 지는 것을 느낄수 있는데 이때 캐미와 캐미 꽃이가 없는 찌를 써 보시면 달라진 조과를 경험 할수 있을 것입니다.

 

주간 찌라고 특별히 다른 것이 아니라 기존의 찌를 이용하여 캐미 꽃이를 제거 하고 카본 찌톱에 형광 테이프를 5밀리 폭으로 3가지 색을 골고루 최향에 맞게 감고 (이때 너무 칭칭 동여 매지 말고 살짝 한번만 돌리면 됨) 찌맞춤을 하여 사용 하여 보면 내림찌 보다 올림 낚시가 둔하다는 소리는 안들을 것입니다.

 

주간 찌 맞춤음은 케미가 없음므로 계산 할것도 없이 야간과 동일한 방법으로 하되 케미 꽃이가 없으므로 찌끝을 기점 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장수하늘소   (2004-06-08 17:42:45)   
답변 감사합니다.
채비의 호환성때문에 그리 하는거군요....
한가지만 더 문의 드립니다.
기존 찌에서 캐미를 제거 하고 방수는 안하나요?
케미를 제거 하다보면 아무래도 칼을 써야 될것 같은데 방수에 문제가 없는지요?
아님 케미를 제거할때 칼을 안쓰는 쉬운 방법이 있는지요?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총포사   (2004-06-08 18:50:32)   
물론 방수를 하지 않으면 찝찝 하여 도움이 될까 하여 마누라의 매니큐어를 훔쳐다가 살짝 발라 사용 합니다.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는 모르지만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것이 그것 뿐이라서.... 아참! 메니큐어가 생각 보다 강하더군요. 마누라가 설걷이 해도 벗겨지지 않는걸루 봐서 .....
 
 

 coolskk   (2004-06-18 12:36:09)   
"찌가 서서히 가라앉다가 캐미 꽃이 하단과 물이 표면 장력으로 조금 빨리 움직이며
탁 붙어 버리는 순간 까지 편납을 잘라 낸다."
요거 스스로 깨닫기 까지 딱 1년 걸리더군요.... ㅎㅎㅎ
 
 

 mangod   (2004-06-23 13:17:41)   
음매....읍내나가봐야겠네유....먼 소린지 통 못알아 먹겄꾸먼유....울 읍내 총포사나가면 가르쳐 주남여.....???
 
 

 김윤규   (2004-07-04 16:19:11)   
저는 바늘까지 달고서 캐미하단에 맟추는데여 이런 방법과 는 어떤차이가 있습니까?
초보조사라 모르는게 많습니가.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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