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낚시 - [다양한 찌 맞춤법과 바늘채비 1]하우스낚시 - [다양한 찌 맞춤법과 바늘채비 1]

Posted at 2017. 5. 28. 00:02 | Posted in 낚시공부

[ 다양한 찌 맞춤법과 바늘채비 ]


찌에는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다. 그래서 찌는 잘만들어진 찌와 잘못 만들
어진 찌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찌는 쓰는 사람에 따라 그 특성이 살아
날 수도 있으며, 전혀 엉뚱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찌에 따라 그 맞춤과 원줄의 굵기, 목줄의 굵기와 길이, 바늘의 크기등이

낚시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특수 채비를 이용할 경우 다른 사람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전문가의 단계에 이르면 나름대로의 찌 보는 요령과 미끼운용술등

다양한 기능적인 부분이 숙달되어 있기때문이며


이를 모르고 어깨넘어 배운 지식은 자신이 찌의 움직임과 오름을 유도하여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호 연관성 부분들을 상세히 연구하여 보도
록 한다.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이다. 이치를 이해 한다면~


1. 찌의 선택과 맞춤법


1) 찌의 선택


하우스 낚시에서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하여 찌를 사용할 수 있다. 저부력과
중부력의 찌가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저수온시에는 저부력의 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정설이며,

중부력 이상의 찌는 적정 수온의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로 일부의 분들은 저부력일 경우 찌가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

민감도는 고부력의 찌가 더 민감히다.

 

그 민감함이 하우스낚시에서는 오히려 해롭다. 찌에 대해서 논할려면 3시간

이상의 말이 필요하며 이를 정리하려면 몇일간의 분량이 되는 원고를 써야

할 지도 모른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간단히 하우스낚시에서 사용하는 찌의 종류만을 쓰고저
한다. 특히, 하우스낚시는 대부분 수심이 2미터 이하이고 2칸정도 이하를
사용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앞에서 말했드시 저수온시는 저부력을 사용한다. 저부력찌는 납추가 작게
달리는 찌를 의미한다. 그러나 자칫 추가 작다고 저부력의 특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조금은 복잡하지만 찌의 자중이 많아서 추가 작게 달리는 것은 저부력이기는

하지만 민감한 찌는 아니다. 찌의 자중이 작으면서 추가 작게 달리는 찌가

저부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중을 줄이기 위하여 찌톱은 가늘 수록 좋으며, 찌다리도

찌의 균형에 맞을 정도까지만 굵거나 길면 되며, 찌의 몸통은 막대형 종축찌

보다는 고추형 횡축찌가 좋다.

 

납추가 3 그램 이하 정도가 좋다. 찌의 길이는 25~30Cm정도가 이상적이다.

 

용도에 따라 더 크거나 작은 찌를 사용할 수 있다. 하우스낚시에서 불필요하게

찌 톱이 긴것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찌톱의 길이는 추의 크게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입질이 좋은 날은 찌가

길어도 무방하다.


저부력 찌가 고부력 찌보다 민감하지는 않다. 그러나 다양한 찌의 움직임과
미세한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고부력의 찌를 사용하면 그 다양한 입질을
판독하기가 어렵다.

 

고부력은 찌가 상승하는 올림낚시만을 전제로 할 때 저부력보다 훨씬 민감하다.

 

그러나 하우스에서는 올림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두가지 형태의

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질이 시원치 않을 때는 중부력의 찌를 저부력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면 찌의 다양한 움직임이 다 나타나게 된다.

2) 찌 맞춤법


낚시에서 찌맞춤은 그 날의 낚시를 좌우한다. 우리는 찌오름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서 케미라이트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 보았다.

 

여기에서는 케미라이트(이하 케미라 함)는 과거의 기본 찌 맞춤에서는 중요한

위치가 되지 못했다.


찌의 예민성을 위하여 부력 대비 자중을 줄이는 것이 찌가 민감하다는
사실을 경험에 의하여 터득한 낚시용품 제조자들이 과거에 사용하던 솔리드
찌톱을 카본으로 바꾸고 카본 톱도 점점 가늘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찌에 부착되는 케미의 무게는 총자중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우선 일반적인 찌맞춤에 대하여 연구하여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