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낚시 - [낚싯대의 편성]하우스낚시 - [낚싯대의 편성]
Posted at 2017. 6. 3. 00:14 | Posted in 카테고리 없음[ 낚싯대의 편성 ]
우리는 5편의 연재물로 낚시에 대한 여러가지 부분을 알아 보았다. 물론
낚시인이 원하는 완벽한 채비를 원하겠지만 완벽한 채비라는 것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이것이다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채비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 부분은 마지막 단계인 고찰의
단계에서 사례별로 알아보도록 합니다.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1. 낚싯대의 편성
하우스 낚시터는 대부분 긴대보다는 짧은 대를 주로 사용한다. 이는 낚시
터의 구조에 있다. 최근 일부의 낚시터는 3.2칸대까지 사용하게 한 곳도
있다.
그러나 그 낚시터는 그대로 큰 문제가 있다. 보온의 유지나 수온의 관리등
다양한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낚시터는 2칸대 이하를 사용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간혹 수심의 깊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낚싯대의 칸수보다 수심을 고려한 찌의 위치를 중심으로한
낚싯대의 편성을 다루도록 한다. 보통 주변의 분들이 편성하는 낚싯대를
주로 사용하지만 조금더 세심한 배려도 필요하다.
1).낚시터의 지형에 따른 편성
낚시터마다 수면 바닥의 구조가 다르다. 그 구조가 물고기의 이동성과
군집의 정도를 다르게 하고, 물고기의 상하이동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낚시터 바닥의 형태에 따른 낚싯대의 편성이 중요하다. 물론
물속에 장애물이 있다면 그 곳은 명당이다. 열전도체의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 수영장식 낚시터
물 속의 구조가 콘크리트로 되어 계단이 없이 바닥 전체가 수평인 지형의
경우는 물고기가 바닥에 있는 먹이를 먹기가 어렵다.
물고기의 습성상 바닥이 수평인 경우는 바닥에서 떠 있는 높이가 50Cm이상
일 경우가 많다. 물론 수심이 낮은 경우는 조금 밑으로 내려갈 수 있으나
조건은 비슷하다.
즉, 물 총수심의 1/3정도 이상에 떠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냉기를 발산하는 바닥이 문제이다.
이러한 곳에서는 낚싯대의 편성이 길 수록 유리하다. 즉, 중앙에 가까울
수록 유리하다는 의미이다.
그 이유로는 지상의 진동이 물속으로 전달되어 가까운 곳에서는 불안하게
되고 자동적으로 서서히 중앙으로 몰리게 되는 것이다.
바닥에 접근하는 정도가 중앙으로 갈 수록 가깝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
반대로 물가로 산소공급을 위한 설비를 하였다면 의외로 벽선이 최고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가능하지 못하다. 이
경우는 산소량의 차이가 관건이다.
입질이 미약하거나 중간에서 찌가 내려가는 데 멈칫 서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조건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낚싯대의 편성보다는 더 중요한 것은
채비로 극복하는 것이다. 내림낚시를 겸하는 채비이다.
이런 지형의 경우는 두대를 같은 칸 수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완만한 경사형 낚시터
대부분 바닥이 맨땅으로 되어있으며 중심으로 들어 갈수록 수심이 깊어진다.
이러한 지형의 경우는 물고기가 다양한 지역에 포진한다.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수온이다. 물고기는 수온에 따라 자신들이 위치할 곳을 찾아간다.
물고기는 저수온 일 수록 바닥에 가깝게 위치한다. 그러나 물속의 온도는
상대성이기 때문에 저수온이라고 물고기가 활동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실험에 의하면 최소 영상5도만 되어도 먹이활동은 한다. 다만 입질의 크기
에는 차이가 있다.
이런 지형의 경우는 낚시터의 수심이 1.5미터 내외의 곳이 가장 바람직하다.
중심부의 수심이 2미터이라면 사용가능 거리의 60%지점 정도일 것이다.
중앙수심이 1.6미터 이하라면 1.3미터 정도 지역부터 공략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이 경우는 칸 수를 1/4칸정도 차이를 두는 것이 좋다.
* 계단식 낚시터
물의 수심을 높이기고 물의 량을 상대적으로 많게하기 위한 2단정도의
계단에 의한 설치를 한 낚시터이다.
이 경우는 수심이 두층으로 구분이 된다. 보통 각단의 높이는 1미터내외 이다.
이 경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단의 시작 부분부터 중앙까지 특별한
포인트가 없다.
다만 2단의 시작부분(1단이 끝나는 부분 하단)은 물고기들의 습성상 은폐를
위한 장소로 이용되어 특이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또한, 1단의 바닥이 수심 1미터내외의 경우에는 깊은 곳의 입질이 없을 시
포인트가 될 수 있다.이 경우는 낚시터의 사용거리에 가능한 범위의 낚싯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 낚시터 수심에 따른 편성
낚시터의 수심과 제한된 사용가능거리에서 찌의 위치가 결정된다. 그 낚시
터의 수심이 최대 2미터이고, 주어진 거리가 6미터의 경우최장 사용가능한
낚싯대는 2칸대이다.
이 경우 2칸대를 사용하면 찌를 중앙선지역에 위치 시킬 수 있다.
쉬운 계산으로 총거리에 수심을 합한 것을 3.6(1칸 1.8미터와 같은 길이의 줄)
으로 나누면 된다.
즉, 6미터+2미터=8미터 8미터%3.6= 2.2칸. 위의 계산은 대략적인 것이고
실제로는 사용가능거리가 6미터 이므로 바늘이 중앙을 넘어서지 않기 위해서는
1.7칸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이 경우는 전체거리의 70%정도의 지점에 찌가 위치하게 된다.
또한, 찌가 긴 것이 짧은 것보다 약간 찌의 위치가 더 나가서 위치한다.
이상으로 하우스낚시기법의 중요한 사항을 마무리 짓고 종합적인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하우스낚시를 정복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