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층낚시 (채비)표층낚시 (채비)

Posted at 2017. 6. 9. 23:31 | Posted in 낚시교실

●표층낚시의 채비


극 저부력찌를 사용하는 표층낚시는 찌에 쓸데없는 긴장감이 걸리면 좋지 않기 때문에 섬세한 채비가 필요하다. 보통 0.4호 또는 0.5호, 굵어야 0.6호의 아주 가는 줄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줄과 목줄은 신뢰할 수 있는 고급품이 필요하며 1회 낚시를 하고는 원줄도 교체해야 한다.

 

저부력찌를 사용하는데 원줄이 0.6호 이상이 되면 찌가 서는 것이 늦다. 원줄과 목줄의 균형은 일반적인 기법보다 목줄을 한 단계 굵은 것을 사용한다. 원줄 0.5호의 경우그 반(0.25호)보다 한 단계 굵은 0.3호를 맨다. 표층낚시는 리듬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목줄이 자주 끊어지면 치명적이다.


표층낚시에서는 떡붕어가 바늘에 걸리면 수면 중앙으로 튀어 달리기 때문에 잘못하면 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채비의 마무리를 확실하게 하고 챔질의 강도, 낚시대의 조작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낚싯대는 집어를 위해 빠른 템포로 떡밥을 넣어야 하고 극저부력찌를 사용하기 때문에 7대3 휨새의 초경식이 좋다. 우동낚시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초경식대는 강한 초릿대의 탄력만으로도 후킹 직후 달아나는 떡붕어를 컨트롤 할 수 있어 가느다란 목줄을 사용할 수 있다.


표층용 찌는 앞서 말했듯이 30cm에서 80cm이내의 수심을 노리기 때문에 봉돌이 적게 먹는 극 저부력찌가 필요하다. 수심 30cm를 노린다면 몸통길이 3cm, 50cm라면 4cm, 80cm 수심에서는 5cm가 적당한 크기다. 표층용 찌는 다른 용도의 찌와는 달리 대부분 1,2,3호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찌톱은 가느다란 튜브톱으로 5cm가 최상이다. 서는 것이 빨라야 하기 때문에 톱이 너무 굵거나 짧은 것, 너무 긴 것은 불리하다. 다리는 카본, 또는 솔리드로 5cm 정도면 몸통과 톱 길이와 균형이 맞는다.

 

표층낚시용찌의 형태는 극단적으로 작은 몸통, (몸통에 비해)긴 다리, 짧은 톱이다. 몸통이 3∼5cm에 불과한 것은 봉돌의 최소화해 천천히 떡밥을 내리기 위해서다.

 

찌의 제원은 이치시(一志)공방의 (가장 작은)1번의 경우 몸통 3cm(쐐기형) 다리 5cm(카본 직경 1mm) 톱 5cm(튜브 직경 1.2mm) 또는 6cm(PC무크 직경 0.8mm)다.

 

표층낚시의 찌맞춤은 톱이 다 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떡밥이 붕어의 무리속에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다.

 

표층낚시는 채비가 던져지자 마자 톱이 흔들리며 들어오는 입질(일본용어로 후레 아다리)을 노려야,대박을 낼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톱이 떡밥무게로 내려간 후의 입질을 기다리면 대부분 몸통에 걸리게된다.

 

얕은 수심낚시의 경우 통상 1m권을 노린다. 일본 관리낚시터의 규정이 대부분 제1봉돌에서 찌 스토퍼까지의 길이를 1m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얕은층용 찌는 찌가 서는 스피드(여기서는 물리적으로 던져진 찌가 발떡 서는 시간보다는 찌가 던져진 후 봉돌이 찌 밑에 아직 오지 않은 상황, 즉 목줄이 펴지지 않은 상황에서 입질을 읽어낼 수 있느냐를 의미한다)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다리가 긴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가는 카본소재의 9cm의 장족(長足)찌도 나오고있다. 찌의 비율은 이치시공방 1번의 예로 들어보면 공작몸통 4cm(직경 5.5mm) 다리 4.5cm(카본 직경 1mm) 톱(튜브 5cm 직경 1.2mm)이며 PC무크(직경 0.8mm)의 경우 몸통+다리 길이와 같거나 1cm 더 길다.

 

맞춤법은 톱의 중간에 칠해진 빨간색 마디가 표준(튜브의 경우)이며 바라케+도로로(해조류 미끼),또는 우동의 세트낚시에서는 빨간색 마디보다 한마디 가볍게 맞추는 것이 표준이다. 

 

PC무크톱의 경우 바늘을 달지않은 상태에서 톱과 몸통의 접합부, 또는 몸통이 1∼2mm 수면 위로 드러난 상태로 맞춘 후 바늘을 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찌맞춤은 바늘을 달지 않은 상태에서 톱이 다 드러나게 하거나 몸통이 2∼3mm정도 수면 위로 나오게 한다. 극저부력찌는 사용 전 담뱃재나 치약,중성세재로 몸통과 톱을 깨끗히 닦아 기름기나 때를 제거해야 서는 것이 빠르고 톱의 움직임이 좋아진다.


목줄의 길이는 위 15cm, 아래 20cm로 5cm 단차가 기본이다. 떡밥이 떡붕어에게 시달려 입질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상하 모두 줄이고 반대로 매끈하게 찌가 안정되면서 입질이 나오지 않으면 상하 모두 늘린다. 보통 위 목줄은 5∼15cm, 아래는 10∼20cm의 범위에서 조절한다.


일본에서는 우리 손맛터와는 반대로 외바늘 낚시를 금하는 곳이 있는데 표층낚시에서는 오히려 외바늘낚시가 쓸데 없는 입질이 나오지 않아 낚시하기 쉽다. 이 경우 목줄 길이는 10∼20cm의 범위에서 그날 가장 좋은 길이를 찾는다.


바늘은 3호나 4호를 기본으로 하는데 입질이 약할 경우 작게, 떡밥이 잘 내려가지 않을 때는 더 큰 것으로 한다. 필요 이상 큰 바늘은 바늘이 몸통에 걸리는 원인이 된다. 외바늘을 사용할 때 입질이 활기차면 떡밥을 잘 잡을 수 있게 5호로 하는 것이 좋다.


표층낚시에서도 아주 얕은 수심을 노릴 때는 찌 스토퍼를 사용하지 말고 전통바닥낚시를 할 때 처럼 원줄에 고무관을 끼워 찌를 직결하는 것이 좋다.

 

직결식은 찌가 서는 것을 빠르게 하고 떡밥이 내려갈 때 들어오는 입질을 보다 잘 연출해주게 한다. 또 떡붕어를 낚아 뜰채에 담을 때 찌에 목줄이 감기는 것도 방지한다.


원줄과 목줄의 연결도 도래를 사용하지 말고 직결식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이 경우 목줄을 갈 때 실수로 원줄을 자를 수 있기 때문에 극소 링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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