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낚시 - [다양한 찌 맞춤법과 바늘채비 3]하우스낚시 - [다양한 찌 맞춤법과 바늘채비 3]

Posted at 2017. 6. 5. 15:00 | Posted in 낚시공부

4) 요지음의 찌 맞춤


요지음의 찌는 과거보다 많이 발달하였다. 위에서 말 하였드시 자중을 최
소화 하기 위하여 부력을 주는 몸통의 상단에 있는 찌톱을 최대한 가볍게
만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찌톱에 달리는 케미고무, 케미, 원줄의 무게등이 영향을 주게

되었다.


즉, 주간에 케미가 없는 기본맞춤을 하고 야간에 케미를 꽂고 낚시를 하면은
상대적으로 찌를 누르는 힘으로 작용하여 물 밖으로 솟으려는 힘이 약해지게
된다. 실제로 찌톱이 가늘기에 외부적 요소에 민감해진 결과이다.

♣케미 단 기본 맞춤


이 경우는 케미를 달고 바늘없이 기본 맞춤을 하는 경우이며, 찌톱의 자중이
작기 때문에 케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금의 민감한 찌의 경우에 보통
사용하는 방법이다.


장점: 바늘의 무게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수심의 깊이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입질의 지속성에 유리하다.


단점: 유료낚시터에서 중국붕어를 낚는 데는 약간 무거운 입질을 받게
된다.(그 이유는 수입붕어의 입질연구에서 정밀분석함) 즉, 입질이 다음의
것들보다 상대적으로 작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입질이 좋은 시기
에는 오히려 안정적이다.

♣케미와 바늘 단 기본 맞춤


위의 경우보다 약간 가벼운 응용맞춤이다.

♣바늘 없이 케미만 내놓은 맞춤


위의 경우보다 가벼운 응용 맞춤이다. 최근에는 이 경우를 가장 많이 사용
한다. 이 경우를 상세히 분석하면 과거의 기본 맞춤 론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기본 맞춤의 이론은 케미가 없을 때부터 사용한 용어로 찌의 부력과 중력을
일치시키는 추를 물수평으로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케미는 찌의 새로운 큰
영향요소로 등장한 것이다.

 

과거의 찌톱이 굵거나 대롱이 달려 있는 찌의 경우에는 케미의 무게가 별로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지금의 찌의 경우는 가벼운 찌톱의 총자중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찌톱이 가는 것일 수록, 찌톱이 짧은 것일 수록 실제로 케미의 무게가 찌톱의

상승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찌에 관한 연구에서 더 상세히 다룸)


이러한 이치에서 볼 때 케미라이트의 무게를 물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은
기본맞춤의 이론에 접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과거의 찌와 현재의 찌를 위의 방식으로 맞추면 두 찌는 바늘의 착지

상태가 각기 다르며 찌의 민감도도 큰 차이가 있다.

 

그 이유는 찌톱의 자중에 있다.

 

이 경우에 물속에서는 목줄은 접히고 납추는 살 짝 떠있는 상태이다.

(케미를 물밖으로 반이상 내 놓고 사용함)


장점 : 찌의 민감도가 안정적이며 찌 오름이 지속성을 가진다. 바늘을
자유롭게 교체하여도 무방하다. 아주 입질이 나쁠 때도 입질의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단점 : 유속이 있는 경우에는 약간 찌의 흐름이 발생한다. 원줄을 굵은
것을 사용할 때 찌가 앞으로 끌려 올 수 있다.

바늘 단 케미만 내놓은 맞춤


아주 가벼운 응용맞춤에 해당된다. 세칭 이 경우를 영점 맞춤이라고 하지만
영점맞춤의 의미에는 이의를 제기한다. 이 맞춤은 공격형낚시를 즐기는 젊은
층에서 주로 사용하는 낚시이다.

 

소류지 방류하는 어종을 상대로 하기에는 적당한지는 몰라도 낚시의 지긋한

찌올림을 보기에는 부족한 채비이다.


다시 말해 가벼운 맞춤의 하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는 덩어리 미끼나
글루텐미끼를 겸하는 것이 좋으며 원줄을 가늘게 써야 한다.


장점: 외부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찌가 반응하게 되며 실내낚시의 경우에
많이 사용하고 자주 미끼를 넣는 경우에 이방법을 사용한다.적당한 입질일
경우는 상대적으로 입질을 크게 볼 수 있다.


단점: 유속이 있거나 바람이 부는 경우는 사용에 불편하며, 수심이 깊은
2미터 이상의 곳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바늘을 바꿀 때마다 찌 맞춤을
조정 해야한다.

 

헛 챔질이 많아지며(입질이 아닌 놀림) 찌의 움직임이 불규칙하고 입질이

아주 나쁠시는 오히려 해롭다. 미끼가 떨어지면 앞으로 서서히 이동하거나

미끼가 있는 곳에서 바늘이 이탈하게 된다.

바늘 케미 단 마이너스 맞춤

 

이 경우는 찌 톱을 두마디정도 내 놓고 맞추는 경우이다.

찌를 가볍게 맞출 수록 찌는 민감할 지 모르지만 그에 따른 문제가 많기에

권장하지 못할 특수한 찌 맞춤이다.

♧ 위의 맞춤들은 나름대로 다 장단점이 있다. 크게 다시 분류하면 기본
맞춤과 응용맞춤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기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찌 맞춤의 방법은 반드시 목줄의 길이와 바늘의 크기와도 연관 관계가

있으므로 이 것만이 최고의 찌 맞춤이다라는 맹신은 버리는 것이 좋다.

☞간단한 현장의 케미응용 맞춤


이 방법은 바늘 없는 케미만 내놓은 맞춤에서 시작한다.(권장맞춤) 이
맞춤은 3밀리케미를 기준으로 사용하여 맞춘다. 케미의 종류 3가지를
준비한다.(미니3밀리, 3밀리, 방울3밀리케미)


♤3밀리케미를 기본으로 맞춘 찌에서 찌 올림이 빠를 경우는 3밀리 방울
케미를 교체하여 주면 찌오름의 속도를 늦게할 수 있다. 반대로 찌오름이
작을 경우는 3밀리미니케미로 교체하면 찌오름을 크게 할 수 있다.


실제로 적용하시면 좋은 결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납추에 추를 추가하는 경우와 추를 제거하는 경우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납추의 무게를 조절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고 안정적이다

 

 

[ 하우스낚시에서의 권장 찌와 맞춤 ]


찌는 변형 횡축부력의 모형으로(배가 나오고 조금 긴것)이나 고추형찌
모습의 30Cm정도크기의 저부력 찌로서 2~3그램정도의 부력이 좋다. 유사한
형태의 중부력 찌를 예비로 준비하는 것도 좋다.


찌의 맞춤은 가급적이면 현장에서 제물맞춤을 하며 바늘을 달지 않은 상태
에서 케미라이트를 끼우고 고무하단에 맞춘다. 바늘을 붕어7호 이상 , 크게
사용하는 경우는 어느정도 바늘의 무게를 공제하여 주는 것이 좋다.

 

채비를 마친후 바늘을 달고 수심을 맞추고 찌를 목줄길이만큼 올려서 재차

던져서 바늘이 닿을 때 서고 3초정도 걸려서 2차입수를 할 경우가 이단입수라고
하며 하우스낚시에서 가장 올림이 좋은 이상적인 기본 채비이다.


이 경우 목줄은 기본적인 5Cm목줄을 사용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채비편에서 더 연관성을 논의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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