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서 한 대 낚시 - 외대일침노지에서 한 대 낚시 - 외대일침
Posted at 2017. 5. 5. 16:40 | Posted in 낚시교실
외대일침 - 노지에서 한 대 낚시
한 대 낚시 그리고 외 바늘...
요즘 같은 시즌에 붕어 만나기, 도움 되실까 싶어 올려 봅니다.
노지에서 한 대 낚시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라는 분도 계시고,
게으런 사람의 낚시방법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노지에서 한 대 펴고 있으면,
흘낏 쳐다 보기도 하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 대 낚시... 그럴까요?
내림낚시가 처음 보급이 될 때, 이렇게 했습니다.
두 대 나란히 펴고...
한 대는 내림 그리고 한 대는 올림채비.
오른손으로는 내림채비 낚시대 잡고,
왼손으로는 올림채비 입질 들어오면 챔질하고...
옆에서 보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변화 시킵니다.
편납 홀더를 한 개에서, 두개^네개까지 사용합니다.
표준형에서 띄울낚시까지,
한 대로 낚시하면서 순간 순간 찌맞춤 변화를 주는
계산된 편납 분활 방식을 택하게 됩니다.
붕어의 활성도를 봐 가면서,
찌맞춤의 변화를 주는 낚시방법 입니다.
노지에서의 한 대 낚시 방법...
두 가지 방법으로 구분해 봅니다.
첫번째 방법,
짧은 시간 낚시하거나, 장애물(수초 등)이 있는 포인트에서 특히 좋은 방법입니다.
포인트에 앉으신 후,
"찌를 세우고 싶은 지점"에 적당한 길이 한 대를 편 후 낚시하는 방법인데요.
혹시 이렇게 하시지는 않나요?
한 대 펴고, 집어를 위해 같은 지점에 집어용 떡밥 계속 투입하다가
미끼용 떡밥 달고 몇 시간 기다리다 입질 없으면...
오늘 낚시 안 된다, 가자!!!!!
이런 방법은 "소극적인" 한 대 낚시이며, 붕어를 볼 수 있는 확률도 매우 떨어집니다.
그럼 어떻게?
저는 이 방법으로 낚시를 많이 합니다.
찌를 세우고 싶은 지점에 적합한 길이의 한 대를 펴고,
입질탐색용 떡밥을 아주 작게 단 후
"첫 입질이 들어올 때까지" 한 지점에 3번 정도,
앞 받침대 좌우로 미끼가 놓여지는 곳을 계속 바꾸어 투척합니다.
그리고, 첫 입질을 받으면
앞 받침대를 그 방향으로 고정시킨 후 몇 번의 집어용 떡밥을 투척하고
집중적으로 그 지점만을 노립니다.
부지런함이 요구되는 낚시방법입니다.
입질이 없으면 과감하게,
낚시대를 바꾸어 노리는 수심을 바꾸기도 합니다.
붕어가 머무는 곳을 찾는 것...
노지 낚시에서는 매우 중요하지요?
<탐색 할 때의 채비>
1. 찌 맞 춤: 주간낚시--찌톱에서 약 5cm아래(마이너스 2 정도),
야간낚시--케미고무 아래
2. 미 끼: 글루텐 3, 밀가루+콩가루 혼합떡밥(아주 말랑말랑하게 배합), 사상떡밥
3. 바늘채비: 외바늘 3^4호
4. 목 줄: 가급적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며, 저수온기에는 제 시즌보다 조금 길게 사용합니다,
약 8cm.
5. 첫 입질 상태: 올림폭이 적을때 또는 깔작일때--좀 더 가벼운 채비로 전환
미끼도 좀 더 작고 말랑말랑하게
6. 떡밥운용방법: 풀림성이 좋은 상태로 보다는, 형태를 유지하는 상태로 많이 사용합니다.
두번째 방법,
일단 자리를 잡은 후, 찌를 세우고 싶은 지점에 적합한 4^5대 (저수온기 2^3대)를 편 후
입질이 없는 대를 접는 방식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방법으로 한 대 낚시를 하시지요?
첫 입질을 보기까지,
첫번째 방법보다는 기다림의 낚시입니다.
<Tip: 식물성 미끼를 동물성 미끼화 시키는 방법>
지렁이에 입질이 빠른 건 물 속에서의 움직임 일겁니다.
그럼 떡밥을 미끼로 하면서?
이렇게 해 보세요.
미끼 투척 후, 낚시대 손잡이를 약간 들고 뒤로 살짝살짝 당겨서 움직임을
주시면 됩니다.
유료터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이 행하는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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